제주 바다는 지하수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육상의 오염 물질을 바다로 수송하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 연안 질산염의 기원을 처음으로 추적해 봤더니,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연안을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촬영해 봤습니다.
따뜻한 바다와 달리, 상대적으로 차가운 짙은 파란색이 확인됩니다.
바다로 유출되는 지하수입니다.
이런 지하수는 SGD, 해저 지하수 유출로 부릅니다.
바닷가 뿐만 아니라, 10미터 가량되는 바다 속에서도 이런 유출이 일어납니다.
제주 땅 속에서 거대한 강이 흐르고 있는 셈입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육상의 오염물질도 함께 바다로 유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비료나 가축분뇨의 주요 성분인 질소를 연안으로 유입시켜,
적조나 조류 번성, 부영양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제주에서 연안 무기물의 기원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동위원소를 통해 연안 질산염이 어디서 유입됐는지 확인하는 첫 연구가 진행됐습니다.
김동은 기자
"이곳을 포함해 제주지역 4곳의 연안에서 질산염의 기원을 추적하는 연구가 진행됐습니다"
연구 결과, 행원 지역 연안은 화학비료의 질소 기원이 가장 많았고,
일과와 사계 지역은 분뇨와 하수 기원이 다른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육상 오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얘깁니다.
김태훈/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인위적 기원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가를 밝히는 문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오염원이 있는지 파악해야지, 오염원을 방지할 수 있는지가..."
제주 지하수의 질산성질소 오염 부하의 60%는 질소 비료지만,
서부지역은 가축분뇨가 54%를 차지한다는 기존 지하수 연구와도 일치하는 셈입니다.
이처럼 제주의 지하수가 연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지역별 차별화된 관리 방안 마련도 요구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상의 오염 물질을 바다로 수송하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 연안 질산염의 기원을 처음으로 추적해 봤더니,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연안을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촬영해 봤습니다.
따뜻한 바다와 달리, 상대적으로 차가운 짙은 파란색이 확인됩니다.
바다로 유출되는 지하수입니다.
이런 지하수는 SGD, 해저 지하수 유출로 부릅니다.
바닷가 뿐만 아니라, 10미터 가량되는 바다 속에서도 이런 유출이 일어납니다.
제주 땅 속에서 거대한 강이 흐르고 있는 셈입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육상의 오염물질도 함께 바다로 유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비료나 가축분뇨의 주요 성분인 질소를 연안으로 유입시켜,
적조나 조류 번성, 부영양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제주에서 연안 무기물의 기원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동위원소를 통해 연안 질산염이 어디서 유입됐는지 확인하는 첫 연구가 진행됐습니다.
김동은 기자
"이곳을 포함해 제주지역 4곳의 연안에서 질산염의 기원을 추적하는 연구가 진행됐습니다"
연구 결과, 행원 지역 연안은 화학비료의 질소 기원이 가장 많았고,
일과와 사계 지역은 분뇨와 하수 기원이 다른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육상 오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얘깁니다.
김태훈/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인위적 기원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가를 밝히는 문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오염원이 있는지 파악해야지, 오염원을 방지할 수 있는지가..."
제주 지하수의 질산성질소 오염 부하의 60%는 질소 비료지만,
서부지역은 가축분뇨가 54%를 차지한다는 기존 지하수 연구와도 일치하는 셈입니다.
이처럼 제주의 지하수가 연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지역별 차별화된 관리 방안 마련도 요구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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