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오늘 오전~내일 아침 소나기…해안 너울 주의

한낮엔 폭염에, 밤사이 열대야까지, 많이 지치셨죠? 오늘은 오랜만에 반가운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 내일 아침까지는 동쪽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강수량은 5에서 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오늘도 더위는 여전히 계속되겠습니다. 제주시의 한낮 최고 기온은 31도로, 어제보다 1도가량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엔 대체로 구름 많이 지나겠고요.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는 26도, 서귀포 27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29도에서 31도 분포로 어제보다 더위는 덜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일겠고요.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 정상 운항 예상됩니다. 이번 주 후반부터 하늘빛 차차 흐려지다가 일요일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날씨] 내일 서쪽지역 '5~40mm' 소나기, 폭염에 열대야 계속

높은 습도가 더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서 32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서귀포는 체감온도가 34도에 육박하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내일 낮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이번 소나기는 한라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고, 양은 5에서 40mm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내일 아침 안덕과 대정 25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내일 표선과 남원의 낮 기온은 29도로 오늘보다 더위는 덜하겠습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21도에서 27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일겠습니다. 다음은 전국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낮 기온이 38도에 육박하면서 117년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6도, 청주와 전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날씨도 살펴보시면,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받는 상하이는 주말까지 길게 비가 오겠고요. 발리는 대기가 불안정해서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제주는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애월읍에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시 애월읍에 4ha 규모의 첨단 온실을 구축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위한 242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는 2027년 말 완공되는 스마트팜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청년농업인들에게 합리적인 임대료로 3년간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가칭 스마트팜 교육센터를 설립해 기술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제주교육 정보시스템 통합.. 접속 지연 문제 해소

기관별로 운영 중인 교육 정보시스템이 통합 운영되고, 접속 지연 문제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최신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는 '제주교육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체계'를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도교육청과 학교 누리집을 포함해 산하 기관에서 운영 중인 자체 정보서비스 15종을 통합해 기관별 개별 시스템을 하나의 체계로 일원화할 계획입니다. 또 학기 초 학생과 학부모의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서비스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접속자 수에 따라 서비스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통합 플랫폼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반려동물 등록 꾸준히 늘어

제주지역 반려동물 등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지난해 말 기준 신규 등록된 반려 동물을 집계한 결과 현재까지 6만 6천 5백여마리가 등록됐습니다. 등록 반려동물은 2022년 5만 3천마리에서 해마다 9~15% 가량 늘었고, 현재 도내 반려동물 개체 수인 9만 5천 마리의 70% 가량이 등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유기 동물 발생 건수는 지난해 기준 3천 8백여 마리로 일년전 보다 12.7% 감소했습니다.

'제주흑우' 개체수.고급육 모두 껑충

임금님 진상품으로 공출됐던 제주 흑우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흑우연구센터에 따르면 제주흑우는 지난 2022년 1천87마리에서 지난해 1천498마리로, 38% 가량 증가했습니다. 개량 효과는 지난 2020년 408kg에서 2023년 432.8kg으로, 마리당 24.8kg 증체됐습니다. 또 1플러스 등급 이상 출현율도 2020년 22퍼센트에서 2023년 61.5퍼센트로 향상돼, 흑우의 고품질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해파리 출현율 증가...주의 요구

해파리 출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강독성인 노무라입깃해파리 제주 출현율이 지난달 마지막주 12.5%에서 이번달 첫째주 55.6%로 급증했습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에서 접수된 해파리 발견 신고는 12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제주 연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유입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물놀이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달들어 벌써 9건...폐어구 감김 사고 잇따라

제주 해상에서 어선 스크루에 폐어구가 걸려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상에서 폐어구에 스크루가 감긴 어선이 이달 들어서만 벌써 9척이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3일 제주항 북쪽 20킬로미터 해상에서 길이 1백미터 이상의 폐어구를 수거하는 등 이틀동안 2건의 수거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폐어구 무단 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부유물 발견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