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해 농산물 개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의 생명산업이라 불렸던 감귤산업엔 큰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각종 부대비용 상승으로 이미 손실 상태인 한우 농가 역시 농산물 개방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우 80여마리를 키우는 농가입니다.
사룟값 등 생산비가 해마다 오르며 요새는 소 한마리를 출하해도 170만원 가량 손실이 날 정돕니다.
수입 금지됐던 30개월 이상의 미국 소고기 수입 요구까지 나오자 걱정은 더 커졌습니다.
박창석/(사)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
"국민 건강에도 문제가 있고 또한 한우 농가들이 고기가 풀리가 되면 저가에 풀리게 되면 지금도 어려운데 전부 접어야 돼요."
한미 관세 협정 과정에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해 농축산물의 개방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자
"한미관세협정 과장에서 농산물 개방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 감귤에도 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미 FTA에 따라 해마다 관세 장벽이 낮아지며 오렌지와 만다린 수입 물량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오렌지 수입량은 8만 1천톤으로 지난해 전체 물량의 84%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만다린 수입량은 이미 지난해 물량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내년에는 만다린에 부과돼온 9.8% 가량의 관세도 없어집니다.
검역 장벽에 막혔던 미국산 사과까지
수입되면 제주 감귤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백성익/제주감귤연합회장
"안그래도 (만다린) 무관세인데 다른 과일까지도 많이 들어와버리면 다른 과일의 물량 때문에 감귤에도 문제가 있겠다."
통상압박이 커지면서 제주 농업에 파장이 우려되는 상황.
조속히 제주 농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정부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등 긴밀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제주의 생명산업이라 불렸던 감귤산업엔 큰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각종 부대비용 상승으로 이미 손실 상태인 한우 농가 역시 농산물 개방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우 80여마리를 키우는 농가입니다.
사룟값 등 생산비가 해마다 오르며 요새는 소 한마리를 출하해도 170만원 가량 손실이 날 정돕니다.
수입 금지됐던 30개월 이상의 미국 소고기 수입 요구까지 나오자 걱정은 더 커졌습니다.
박창석/(사)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
"국민 건강에도 문제가 있고 또한 한우 농가들이 고기가 풀리가 되면 저가에 풀리게 되면 지금도 어려운데 전부 접어야 돼요."
한미 관세 협정 과정에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해 농축산물의 개방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자
"한미관세협정 과장에서 농산물 개방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 감귤에도 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미 FTA에 따라 해마다 관세 장벽이 낮아지며 오렌지와 만다린 수입 물량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오렌지 수입량은 8만 1천톤으로 지난해 전체 물량의 84%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만다린 수입량은 이미 지난해 물량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내년에는 만다린에 부과돼온 9.8% 가량의 관세도 없어집니다.
검역 장벽에 막혔던 미국산 사과까지
수입되면 제주 감귤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백성익/제주감귤연합회장
"안그래도 (만다린) 무관세인데 다른 과일까지도 많이 들어와버리면 다른 과일의 물량 때문에 감귤에도 문제가 있겠다."
통상압박이 커지면서 제주 농업에 파장이 우려되는 상황.
조속히 제주 농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정부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등 긴밀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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