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통행 많은 횡단보도 보행신호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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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밤 사이 열대야 예상돼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 답게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와 제주는 폭염특보가 확대 발효 중인데요. 오늘도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습도에 체감 온도는 더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낮 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자세한 내일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내일 아침 조천과 세화 24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31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내일 표선과 남원의 낮 기온은 30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22도에서 28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쪽바깥 먼바다에서 최고 2.5m까지 일겠고요.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겠습니다. 다음은 전국 날씨입니다. 폭염 특보가 빠르게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위는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날씨도 살펴보시면, 마닐라는 주 후반까지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고요. 상하이는 금요일부터 길게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는 토요일 오후부터 하늘표정 점점 흐려지다가 일요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모교 명예를 걸고 골프 최강 동문 가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JIBS 골프최강전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13개 학교 동문회 22개팀이 참가해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이나 동문들의 열정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조창범 기자가 대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하얀 공이 쭉쭉 뻗어 나갑니다. 힘찬 티샷에 이어 조금 더 신중해진 어프로치샷이 이어집니다. 홀 컵이 있는 그린 위. 지금까지의 여유는 찾아볼 수 없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마지막 퍼팅에 희비가 엇갈리고, 아쉬움 속에 서로를 격려합니다. 고교동문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양동국 / 서귀포산업과학고 동문회 골프팀 단장 "선수들이 다시 한 번 뭉쳐서 한 번 해보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우승을 한 번 더 가보자 해가지고 디펜딩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오늘 이자리에 왔습니다." 고교동문 골프 최강자이면서도 우승의 고지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선수들은 투지에 불타오릅니다. 김우철 / 대기고동문회 B팀 주장 "우리가 2년 연속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심기일전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금 오늘 이자리에 왔습니다." 예선전은 선수 각자 플레이를 한 후 각 팀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인 스크로크 플레이로 8강 진출팀이 가려집니다. 8강에서부터는 3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얼터네이트샷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해외 유명대회처럼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면서 참가팀의 대회 신뢰도는 그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원창호 / 경기위원장 "이대회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R&A(영국왕실골프협회)나, USGA(미국골프협회)에서 제정한 골프룰을 적용 받는 대회입니다." 골프최강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선수들의 열정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기량은 프로 못지 않게 날카로워 지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JIBS 골프최강전은 13개학교 동문회 2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0일 결승전까지 열전을 이어가게 됩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