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제주서도 포착

뉴스 클립 VOD

[제주날씨]뿌연 하늘 속 황사비 떨어져...내일 오전까지 강풍·풍랑 유의

어제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비와 뒤섞여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소강상태를 보인 고산 지역에서는 황사가 관측됐고,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오늘 늦은 밤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1mm 안팎의 약한 비가 더 내리겠고, 산지엔 눈발이 약간 날리겠습니다. 제주 곳곳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강풍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계속되면서 아침 기온은 9도로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13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을 밑돌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조천과 세화 8도, 한낮에는 12도 안팎으로 4도가량 낮겠고요. 안덕의 낮 기온은 14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2도에서 7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 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북쪽의 찬공기가 더 강하게 밀려오면서 내일은 오늘 아침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인천 영하 1도, 한낮엔 전주 9도, 대구는 10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마닐라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길게 비가 이어지겠고, 홍콩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이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요. 토요일 낮 부턴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