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12월 첫날 낮부터 급추위… 내일 밤부터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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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12월 첫날 낮부터 급추위… 내일 밤부터 비·눈

포근했던 주말이 지나고, 12월의 첫날은 공기가 달라지겠습니다. 어제 제주시는 낮 동안 23도까지 오르면서 늦봄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은 15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8도가량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은 7도까지 내려가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한편, 내일 늦은 밤부터는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새벽엔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고요. 산지에는 최대 10cm, 중산간 지역은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되고, 해안엔 최대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산지는 고도에 따라 강수의 형태가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시죠. 현재, 제주 15도, 서귀포는 13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엔 서귀포 19도, 그 밖의 지역은 14도에서 15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는 물결이 최고 2m로 잔잔하겠고요. 남쪽 바깥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공항 날씨도 살펴 보시면, 현재 인천과 양양엔 급변풍 경보가, 광주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곳 항공편 이용객들은 출발 전 운항 정보를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지나겠고요. 주 후반까지는 아침 기온이 6도 안팎에 머물며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황금빛 감귤' 수확 한창..."예년보다 품질 좋아"

(앵커) 요즘 제주의 감귤 밭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감귤 수확 시기를 맞아 농가 곳곳에선 이른 아침부터 수확 작업에 나서고 있는데요. 올해 감귤은 신맛은 덜하고 당도는 높아 예년보다 품질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의 한 감귤 밭. 감귤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수확에 나섰지만, 황금빛으로 물든 잘 익은 감귤에 힘든 줄도 모르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이 밭에서 수확되는 감귤은 당도가 14브릭스가 훌쩍 넘습니다. 오창악 / 감귤 농가 "제주도에서 감귤 농사를 짓는 농가분들은 생명줄이라고 생각을 하고, 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되니까 일할 맛이 납니다. 신명납니다." 올해는 감귤 수확 시기가 예년보다 열흘가량 지연됐습니다. 봄철 저온으로 개화가 늦었고 지난달에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적어 착색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맛은 덜하고 당도가 높아 품질은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 비가 자주 내리면서 노지 감귤의 산 함량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권민지 기자 "올해 감귤 수확량과 감귤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하면서 농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노지 감귤 수확량은 40만여 톤으로,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감귤 평균 가격도 5kg당 12,306원으로 지난해보다 11%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해까지 제주 감귤 조수입이 4년 연속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도 제주 섬의 든든한 효자 작물이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