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오영훈 지사가 섬식정류장 사업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도입 역시 차기 도정으로 넘긴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오 지사가 사실상 포기 입장을 밝혔던 이 사업에 대한 재추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책이 시급한 건설경기 부양책은 임시방편이 될 우려가 크고, 제 2공항 논란 해결은 정부 몫으로 넘기는 분위깁니다.
강석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제주시 서광로에서 섬식정류장 버스중앙차로제가 시작됐습니다.
도로 중앙에 6개 섬식성류장이 설치되고, 양문형 버스가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교통체증이 나타납니다.
시외버스가 기존 버스정류장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3개 차선 가운데 2개 차선을 버스가 차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차선 폭도 좁아졌고, 사고 우려는 커졌습니다.
올해말까지 동광로에 추가로 섬식 정류장을 설치한다고 하자 반발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지난 10월말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오영훈 지사가 섬식정류장 사업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두달만에 오지사가 재추진 가능성을 꺼내 들었습니다.
출퇴근 직장인이 많은 지역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버스 출퇴근이 더 빠르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삼화지구 아파트 단지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시뮬레이션이나 분석도 한번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가장 편익이 많이 나오는 구간을 우선적으로 공사를 할수 있는 방법,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야한다."
논란 끝에 사실상 포기했던 행정체제 개편도 내년 민선 9기 출범 후 추진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추가적인 논의 없이 반대에 부딪혔던 3개 기초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췄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30년 지방선거 당연히 그러한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런 과정이라면 민선 9기에서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가 돼야 될 것이다."
제 2공항에 대해선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우선 제 2공항 찬반 주민투표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류 충돌 대책이나 항공수요 예측 오류에 대한 보완은 기후에너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그 부분도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제시를 명확히 해야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루가 급한 건설경기 부양책은 관급공사를 여러개 발주하는 식의 큰 그림은 없어 보입니다.
내년 6월쯤 건설경기가 살아난다며, 미분양 주택 취득세를 깎아주고, 대형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 정도가 검토중입니다.
강석창 기자
"오영훈 지사는 항공우주 산업이 잘되면 민생도 살아나고, 도민 만족도 역시 다시 올라가게 된다면서, 항공우주 산업에서 성과를 낸 뒤 내년 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놨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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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도입 역시 차기 도정으로 넘긴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오 지사가 사실상 포기 입장을 밝혔던 이 사업에 대한 재추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책이 시급한 건설경기 부양책은 임시방편이 될 우려가 크고, 제 2공항 논란 해결은 정부 몫으로 넘기는 분위깁니다.
강석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제주시 서광로에서 섬식정류장 버스중앙차로제가 시작됐습니다.
도로 중앙에 6개 섬식성류장이 설치되고, 양문형 버스가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교통체증이 나타납니다.
시외버스가 기존 버스정류장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3개 차선 가운데 2개 차선을 버스가 차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차선 폭도 좁아졌고, 사고 우려는 커졌습니다.
올해말까지 동광로에 추가로 섬식 정류장을 설치한다고 하자 반발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지난 10월말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오영훈 지사가 섬식정류장 사업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두달만에 오지사가 재추진 가능성을 꺼내 들었습니다.
출퇴근 직장인이 많은 지역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버스 출퇴근이 더 빠르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삼화지구 아파트 단지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시뮬레이션이나 분석도 한번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가장 편익이 많이 나오는 구간을 우선적으로 공사를 할수 있는 방법,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야한다."
논란 끝에 사실상 포기했던 행정체제 개편도 내년 민선 9기 출범 후 추진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추가적인 논의 없이 반대에 부딪혔던 3개 기초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췄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30년 지방선거 당연히 그러한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런 과정이라면 민선 9기에서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가 돼야 될 것이다."
제 2공항에 대해선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우선 제 2공항 찬반 주민투표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류 충돌 대책이나 항공수요 예측 오류에 대한 보완은 기후에너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그 부분도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제시를 명확히 해야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루가 급한 건설경기 부양책은 관급공사를 여러개 발주하는 식의 큰 그림은 없어 보입니다.
내년 6월쯤 건설경기가 살아난다며, 미분양 주택 취득세를 깎아주고, 대형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 정도가 검토중입니다.
강석창 기자
"오영훈 지사는 항공우주 산업이 잘되면 민생도 살아나고, 도민 만족도 역시 다시 올라가게 된다면서, 항공우주 산업에서 성과를 낸 뒤 내년 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놨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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