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갈등이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데요,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은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을 정보공개자문단이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의장은 또 민생경제 회복은 진행형이라면서 현 정부 정책과 발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성산을 제2공항 예정지로 발표한 건 10년 전.
그동안 이 사업은 지역내 최대 갈등 사안이 돼 왔지만, 갈등 해소는 답보 상태가 계속됐습니다.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은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탓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숱한 문제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이 제2공항의 장단점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다면, 갈등 해결의 방법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도의회가 주도적으로 구성한 제2공항 건설사업 정보공개자문단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이상봉 /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문제 제기하는 부분을 하나씩 하나씩 검증해 나간다면, 그래도 갈등 해결, 그리고 제2공항에 관련된,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서 좀 더 더 넓어진 생각들을 가질 수 있지 않겠나"
오영훈 도정의 경제 정책에 대해선 평가를 유보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은 현재 진행중이라며,
집행부가 민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칠 수 있도록 도의회가 더 관심을 갖고 견제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 정부의 민생경제 정책들과 보조를 제대로 맞춰 나가길 기대했습니다.
이상봉 /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좀 더 촘촘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도정의 경제 정책을 다시 한 번 진단하고 또 대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서로 계속 소통해야 될 그런 과정들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의장은 또 일부 민주당원들의 오영훈 도정 비판에 대해 감시와 견제 역할을 제대로 못 한 도의회가 비판 받아야 한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데도, 아직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데요,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은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을 정보공개자문단이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의장은 또 민생경제 회복은 진행형이라면서 현 정부 정책과 발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성산을 제2공항 예정지로 발표한 건 10년 전.
그동안 이 사업은 지역내 최대 갈등 사안이 돼 왔지만, 갈등 해소는 답보 상태가 계속됐습니다.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은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탓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숱한 문제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이 제2공항의 장단점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다면, 갈등 해결의 방법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도의회가 주도적으로 구성한 제2공항 건설사업 정보공개자문단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이상봉 /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문제 제기하는 부분을 하나씩 하나씩 검증해 나간다면, 그래도 갈등 해결, 그리고 제2공항에 관련된,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서 좀 더 더 넓어진 생각들을 가질 수 있지 않겠나"
오영훈 도정의 경제 정책에 대해선 평가를 유보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은 현재 진행중이라며,
집행부가 민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칠 수 있도록 도의회가 더 관심을 갖고 견제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 정부의 민생경제 정책들과 보조를 제대로 맞춰 나가길 기대했습니다.
이상봉 /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좀 더 촘촘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도정의 경제 정책을 다시 한 번 진단하고 또 대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서로 계속 소통해야 될 그런 과정들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의장은 또 일부 민주당원들의 오영훈 도정 비판에 대해 감시와 견제 역할을 제대로 못 한 도의회가 비판 받아야 한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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