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제2센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행사 공간 확장을 넘어,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을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와 과제를
조창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주에선 좀 처럼 보기 드문 규모의 공연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연장만 3,300제곱미터, 최대 5천석 규모의 공연장입니다.
높이는 4층 건물에 맞먹는 15m에 이릅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가 지난 2015년 사업 시행이 결정된지 10여년만에 준공됐습니다.
올해만도 제주국제아트페어를 비롯한 각종 전시회와 전국체전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용범/ ICC제주 대표이사
"2센터를 기반으로 기존 국제회의 운영 역량을 한층 확장하는 것은 물론 문화와 산업,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복합 마이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제2센터 개관으로 제주가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애숙/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
"이 곳에서 만들어질 수 많은 비즈니스 기획과 문화적 에너지가 우리 제주도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대형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까지 복합 문화예술체육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사람과 기술, 제주와 세계를 잇는 플랫폼으로서 더 크고 입체적인 교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주민들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성민 /중문동 주민자치위원장
"저기 1컨벤션은 우리가, 지역주민들이 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없었거든요, 지금까지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지금 2컨벤션을 지으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좀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다만 한계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국 투어에 나서는 일부 유명 공연과 연예인의 경우 1만석 이하 공연장은 아예 섭외가 불가능합니다.
또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관람석이 없어 가변석을 설치하게 되면 경기 공간이 좁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공연의 경우 울리는 음향을 잡아줄 별도의 조치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야심차게 출범한 제2센터가 말그대로 복합문화예술체육 공간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와 보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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