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좌초 위기에 놓였던 추자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10기가와트 해상풍력 슈퍼 그리드를 핵심 공약으로 내건 위성곤 제주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내세웠는데요.
전력계통을 전남에 연결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는데, 해상 경계 갈등 등 과제는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김재연 기자입니다.
---
국내 최대 2.3기가와트 규모의 추자해상풍력 발전 사업.
사업비만 10조 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지만, 사업자 공모가 잇따라 유찰되며 좌초 위기에 처했습니다.
생산한 전력을 제주로만 연계하는 조건과 연간 1,300억 원에 달하는 도민 이익 공유금 출연이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임기 내 사업 착공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추자해상풍력을 시작으로 핵심 공약인 10기가와트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단 계획입니다.
위성곤 / 제주도지사 당선인(지난 17일)
"(문제는) 접속할 곳이 없다는 것, 하나는 공유화 기금 1,300억인데요. 기업이 실질적으로 너무 부담이 돼서 어렵다. 이 두 가지인데, 두 가지 다 문제를 풀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 당선인은 전력계통을 전남에 연결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초고압직류송전, 즉 HVDC 송전망을 통해 제주에서 생산한 전력을 전남을 거쳐 수도권으로 보내겠단 겁니다.
핵심은 제주 독립형에서 슈퍼그리드로의 전환입니다.
위성곤 / 제주도지사 당선인(지난 17일)
"(2GW급 신해남 송전선로를) 전남 해안으로 꺼내고, 제주 풍력을 거기다 물려서 거기서 신화성으로 가자라고 지금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전남과의 해상 경계 갈등과 주민 반발 등 과제는 만만치 않은 상황.
추자해상풍력이 이재명 정부의 12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될지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초 위기에 놓였던 추자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10기가와트 해상풍력 슈퍼 그리드를 핵심 공약으로 내건 위성곤 제주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내세웠는데요.
전력계통을 전남에 연결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는데, 해상 경계 갈등 등 과제는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김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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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2.3기가와트 규모의 추자해상풍력 발전 사업.
사업비만 10조 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지만, 사업자 공모가 잇따라 유찰되며 좌초 위기에 처했습니다.
생산한 전력을 제주로만 연계하는 조건과 연간 1,300억 원에 달하는 도민 이익 공유금 출연이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임기 내 사업 착공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추자해상풍력을 시작으로 핵심 공약인 10기가와트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단 계획입니다.
위성곤 / 제주도지사 당선인(지난 17일)
"(문제는) 접속할 곳이 없다는 것, 하나는 공유화 기금 1,300억인데요. 기업이 실질적으로 너무 부담이 돼서 어렵다. 이 두 가지인데, 두 가지 다 문제를 풀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 당선인은 전력계통을 전남에 연결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초고압직류송전, 즉 HVDC 송전망을 통해 제주에서 생산한 전력을 전남을 거쳐 수도권으로 보내겠단 겁니다.
핵심은 제주 독립형에서 슈퍼그리드로의 전환입니다.
위성곤 / 제주도지사 당선인(지난 17일)
"(2GW급 신해남 송전선로를) 전남 해안으로 꺼내고, 제주 풍력을 거기다 물려서 거기서 신화성으로 가자라고 지금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전남과의 해상 경계 갈등과 주민 반발 등 과제는 만만치 않은 상황.
추자해상풍력이 이재명 정부의 12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될지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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