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너울이 해안가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선 사고 위험이 높은 이안류까지 강해지고 있어, 해안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
커다란 너울이 계속 밀려듭니다.
하얀 포말은 해안가를 가득 뒤덮습니다.
강하게 밀려드는 파도 사이에서 거꾸로 치는 파도가 확인됩니다.
역파도로 불리는 이안류입니다.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먼 바다로 떠밀려 나갈 수 있어 가장 위험한 파도로 불립니다.
한승탁 시민수상구조대 119팀장
"(이안류는) 물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오늘 같이 풍랑주의보가 내리고 파도가 심할 때는 물 밖으로도 이안류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날은 드물긴 한데, 그만큼 파도가 강하다는..."
김동은 기자
"해상에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까지 더해지면서 이곳 해수욕장은 입욕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 중에 절반이 입욕이 완전 통제되거나 부분 통제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서귀포 앞바다에선 최고 2.5미터가 넘는 파도가 이는 등 도내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런 높은 너울은 바람의 영향입니다.
제9호 태풍 바비가 북상중인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남풍과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정 제주지방기상청 해양기상전문관
"제주 남쪽 먼바다로부터 남동에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파주기가 15초 안팎으로 너울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일(11일) 새벽부터는 남쪽 먼바다에 물결이 최고 5미터까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안 안전 사고 위험 단계도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이기형 서귀포해양경찰서 순찰구조팀장
"특히 주말 기상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안전 요원과 협력해 물놀이 위험 구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기상청은 풍랑 특보가 오는 13일까지 길게 이어지겠다며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너울이 해안가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선 사고 위험이 높은 이안류까지 강해지고 있어, 해안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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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너울이 계속 밀려듭니다.
하얀 포말은 해안가를 가득 뒤덮습니다.
강하게 밀려드는 파도 사이에서 거꾸로 치는 파도가 확인됩니다.
역파도로 불리는 이안류입니다.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먼 바다로 떠밀려 나갈 수 있어 가장 위험한 파도로 불립니다.
한승탁 시민수상구조대 119팀장
"(이안류는) 물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오늘 같이 풍랑주의보가 내리고 파도가 심할 때는 물 밖으로도 이안류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날은 드물긴 한데, 그만큼 파도가 강하다는..."
김동은 기자
"해상에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까지 더해지면서 이곳 해수욕장은 입욕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 중에 절반이 입욕이 완전 통제되거나 부분 통제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서귀포 앞바다에선 최고 2.5미터가 넘는 파도가 이는 등 도내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런 높은 너울은 바람의 영향입니다.
제9호 태풍 바비가 북상중인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남풍과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정 제주지방기상청 해양기상전문관
"제주 남쪽 먼바다로부터 남동에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파주기가 15초 안팎으로 너울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일(11일) 새벽부터는 남쪽 먼바다에 물결이 최고 5미터까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안 안전 사고 위험 단계도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이기형 서귀포해양경찰서 순찰구조팀장
"특히 주말 기상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안전 요원과 협력해 물놀이 위험 구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기상청은 풍랑 특보가 오는 13일까지 길게 이어지겠다며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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