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이 해당 경찰관의 파면과 함께 국가 배상 청구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찰이 재발 방지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입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무거운 표정으로 야자수 농장을 둘러보는 남성.
실종 사건이 허위 종결된 뒤 100여 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유족입니다.
정확한 사인도 알지 못한 채 동생을 떠나 보냈지만,
현장이 통제돼 접근 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장 씨 유족
"저기 가서 뭐 어떻게 한다는 것도 아니고 좀 멀리서 보겠다는데도 안 되면 지금 돌아다니고 있는 의혹들을 본인(경찰)들이 더 키우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유족측은 이번 사건으로 구속 송치된 부모 경장의 파면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이 경찰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였다며 국가 배상 청구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김민호 / 장 씨 유족 변호인
"(경찰의) 중대한 직무 유기로 인해서 국민이 피해를 본 경우에는 당연히 국가가 해당 공무원과 연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 유족 측의 당연한 입장이고요."
경찰은 뒤늦게 실종 사건 처리 개선 대책을 내놨습니다.
성인 실종자 정보도 확인, 추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또 실종 사건은 형사과장 승인을 거친 뒤 종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실종자 안전 확인은 대면을 원칙으로 보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실종 사건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개선책이 이어져 왔던 만큼,
이번 대책으로 무너진 경찰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이 해당 경찰관의 파면과 함께 국가 배상 청구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찰이 재발 방지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입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무거운 표정으로 야자수 농장을 둘러보는 남성.
실종 사건이 허위 종결된 뒤 100여 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유족입니다.
정확한 사인도 알지 못한 채 동생을 떠나 보냈지만,
현장이 통제돼 접근 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장 씨 유족
"저기 가서 뭐 어떻게 한다는 것도 아니고 좀 멀리서 보겠다는데도 안 되면 지금 돌아다니고 있는 의혹들을 본인(경찰)들이 더 키우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유족측은 이번 사건으로 구속 송치된 부모 경장의 파면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이 경찰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였다며 국가 배상 청구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김민호 / 장 씨 유족 변호인
"(경찰의) 중대한 직무 유기로 인해서 국민이 피해를 본 경우에는 당연히 국가가 해당 공무원과 연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 유족 측의 당연한 입장이고요."
경찰은 뒤늦게 실종 사건 처리 개선 대책을 내놨습니다.
성인 실종자 정보도 확인, 추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또 실종 사건은 형사과장 승인을 거친 뒤 종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실종자 안전 확인은 대면을 원칙으로 보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실종 사건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개선책이 이어져 왔던 만큼,
이번 대책으로 무너진 경찰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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