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 발생한 연안 고립사고 10건 가운데 8건은 갯바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센 파도에 구조대원까지 다치는 사고도 있었는데요.
가을과 겨울철 연안사고에 대비해 소방과 해경이 합동 구조훈련에 나섰습니다.
정용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의 가파른 해안 절벽.
119 특수대응단이 로프에 몸을 맡긴 채 절벽 아래로 내려갑니다.
갯바위에 고립된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괜찮으십니까?) 예, 지금 팔이 많이 아픈 거 같아요. (왼쪽 팔입니까?) 예, 왼쪽 팔이예요."
응급처치 후 뒤이어 출동한 해경이 서프보드로 환자를 구조정으로 옮깁니다.
최근 갯바위, 테트라포트 낚시 등이 늘며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안 고립사고 10건 중 8건은 갯바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지난 2022년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몰아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구조에 나선 해경이 파도에 휩쓸려 다치는 아찔한 상황도 이어졌습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제주해역은 다양한 연안사고가 발생하고 인명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이 다치는 2차 인명 피해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치지 않고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유관기관 간담회와 합동 훈련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특히 제주 연안은 해안 절벽과 동굴 등 구조 접근이 어려운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과 해경의 역할을 나누고, 고립자 구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막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해경은 연안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과 함께 구조 대응체계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에서 발생한 연안 고립사고 10건 가운데 8건은 갯바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센 파도에 구조대원까지 다치는 사고도 있었는데요.
가을과 겨울철 연안사고에 대비해 소방과 해경이 합동 구조훈련에 나섰습니다.
정용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의 가파른 해안 절벽.
119 특수대응단이 로프에 몸을 맡긴 채 절벽 아래로 내려갑니다.
갯바위에 고립된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괜찮으십니까?) 예, 지금 팔이 많이 아픈 거 같아요. (왼쪽 팔입니까?) 예, 왼쪽 팔이예요."
응급처치 후 뒤이어 출동한 해경이 서프보드로 환자를 구조정으로 옮깁니다.
최근 갯바위, 테트라포트 낚시 등이 늘며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안 고립사고 10건 중 8건은 갯바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지난 2022년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몰아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구조에 나선 해경이 파도에 휩쓸려 다치는 아찔한 상황도 이어졌습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제주해역은 다양한 연안사고가 발생하고 인명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이 다치는 2차 인명 피해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치지 않고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유관기관 간담회와 합동 훈련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특히 제주 연안은 해안 절벽과 동굴 등 구조 접근이 어려운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과 해경의 역할을 나누고, 고립자 구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막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해경은 연안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과 함께 구조 대응체계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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