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일 JIBS 8뉴스입니다.
노지감귤이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았지만, 가격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습니다.
올해 생산량이 8% 가까이 늘어날 전망인 데다, 잦은 비로 감귤이 썩는 피해까지 겹쳐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농협이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첫 소식, 김재연 기자입니다.
---
제주시의 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수확한 감귤을 선별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극조생 감귤 출하가 늘면서 이곳의 처리 물량도 지난해보다 30% 넘게 증가했습니다.
김재연 기자
"제주산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유통센터를 비롯한 각 선과장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하 물량이 늘어난 만큼 가격은 따라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노지감귤 5kg당 평균 도매가격은 9,778원, 지난해보다 5%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출하 물량 증가에 저품질 감귤 유통과 소비 위축까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감귤이 썩는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농가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농협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농협 조합장들은 저품질 감귤의 시장 유입을 차단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군진 / 한경농협 조합장
"(감귤이) 맛도 좋고, (당도도) 높다 이런 것들은 또 구매 효과가 있어서 더 많이 사 먹지 않을까. 그런 효과를 보게 광고 효과를 좀 해줬으면.."
위성곤 지사는 SNS 등을 활용한 소비 촉진 홍보를 앞당기고, 농협 계통출하 비중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장성이 우수한 감귤 품종 연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위성곤 / 제주자치도지사
"선별과 유통 과정에 대해서 철저히 점검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책을 수립하고,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은 44만 3,300톤.
지난해보다 7.8% 늘어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시장별 수요에 맞춰 출하 물량을 분산하고, 상품 외 감귤 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생산량 증가 속 가격 하락세를 막기 위한 품질 관리와 출하 조절이 올해 감귤 유통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일 JIBS 8뉴스입니다.
노지감귤이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았지만, 가격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습니다.
올해 생산량이 8% 가까이 늘어날 전망인 데다, 잦은 비로 감귤이 썩는 피해까지 겹쳐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농협이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첫 소식, 김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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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수확한 감귤을 선별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극조생 감귤 출하가 늘면서 이곳의 처리 물량도 지난해보다 30% 넘게 증가했습니다.
김재연 기자
"제주산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유통센터를 비롯한 각 선과장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하 물량이 늘어난 만큼 가격은 따라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노지감귤 5kg당 평균 도매가격은 9,778원, 지난해보다 5%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출하 물량 증가에 저품질 감귤 유통과 소비 위축까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감귤이 썩는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농가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농협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농협 조합장들은 저품질 감귤의 시장 유입을 차단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군진 / 한경농협 조합장
"(감귤이) 맛도 좋고, (당도도) 높다 이런 것들은 또 구매 효과가 있어서 더 많이 사 먹지 않을까. 그런 효과를 보게 광고 효과를 좀 해줬으면.."
위성곤 지사는 SNS 등을 활용한 소비 촉진 홍보를 앞당기고, 농협 계통출하 비중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장성이 우수한 감귤 품종 연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위성곤 / 제주자치도지사
"선별과 유통 과정에 대해서 철저히 점검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책을 수립하고,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은 44만 3,300톤.
지난해보다 7.8% 늘어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시장별 수요에 맞춰 출하 물량을 분산하고, 상품 외 감귤 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생산량 증가 속 가격 하락세를 막기 위한 품질 관리와 출하 조절이 올해 감귤 유통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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