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그물에 걸린채 유영하는 어린 남방큰돌고래가 포착됐습니다.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서 그물에 걸린 남방큰돌고래가 확인됐습니다.
어린 개체로 추정되는 이 남방큰돌고래는 꼬리 쪽에 그물이 감긴채 유영하고 있었고, 일부 상처도 확인됐습니다.
돌고래연구팀은 지난달 제주시 구좌읍에서 이 개체를 처음 발견해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며 상처가 심해지면 절단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다큐제주, 제주대돌고래연구팀)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제주날씨]성탄절 제주, 구름 많고 일부 지역 비·눈...강풍에 체감온도 낮아
- ∙︎ “일본이 닫히자, 제주는 열렸다”… 관광이 아니라 ‘지도가’ 바뀌고 있다
- ∙︎ [단독] 논란의 칭다오 물동량.. 어떻게 산정됐나?
- ∙︎ “받지 않았다”는 말, 요청은 있었다… 김병기 해명이 남긴 권력의 흔적, 보좌진 탓?
- ∙︎ 서울행 3박4일 수학여행 사라지나?...교육청 지원은 줄고, 비용은 비싸지고
- ∙︎ [제주날씨] 성탄절 기온 뚝..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나
- ∙︎ “밥의 언어는 그렇게 말을 걸어 왔다”… 365일, 제주농협이 이어온 삶의 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