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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 핵심 공약인 '제주가치 통합 돌봄' 신청자가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27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제주가치 통합 돌봄 신청자는 1,0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가치 통합 돌봄은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 정책으로, 도 단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입니다.
올해 시범사업 기간 가사 지원과 방문 목욕, 식사 지원 등 3대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하거나 장애인활동지원 인정 등급을 받지 못해도, 소득·연령과는 무관하게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노인·장애인뿐만 아니라 기존 돌봄 서비스 대상이 아닌 청장년층 124명(12.2%)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은 현장 방문을 통해 돌봄 대상자 359명(35.3%)을 발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도는 내년부터 건강의료와 이동 지원, 주거 편의 등 8대 서비스로 확대 제공하고, 무상 지원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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