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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입에 닿았다면.." 中 초저가 직구 어린이가방 '발암물질 범벅'
2024-04-09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플라스틱 가공 화학물질 기준치 초과 검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불임, 발암 유발 물질
발암물질이 검출된 어린이 용품 (사진, 서울시)

귀여운 고양이 얼굴을 한 분홍색 가방.

어린이용 가죽가방으로, 온라인 해외직구로 구매하면 비교적 저렴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 발암 물질 범벅이었습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이 조사했더니 기준치 56배를 웃도는 발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플라스틱을 가공할 때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이 나온 것입니다.

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불임을 유발하는 등 독성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어린이용 물놀이 제품인 튜브에서도 기준치 33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습니다.

연필, 목재 자석낚시 장난감 등 유아가 입에 갖다 대거나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는 문구, 완구, 놀이용품 등이 발암 물질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이처럼 치명적인 어린이 관련 제품 상당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해외 직구되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사진, 알리익스프레스 SNS)

지난해 국내 소비자의 해외 직구 금액은 7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2022년 5조 3,000억 원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과거에는 미국 직구가 유행했는데, 중국 플랫폼 공세로 지난해 해외 직구의 절반에 달하는 48.7%가 중국 업체를 통해서 이뤄졌습니다.

특히 중국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월 기준 온라인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 수가 2위, 818만 명에 달해 1위 쿠팡을 뒤쫓고 있습니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생활 밀접 제품 31개 안전성 조사를 했더니 어린이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온 것입니다.

해외 직구 제품을 자가소비 목적으로 구매할 경우, 별도의 안전성 검사 없이도 국내에 반입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유해 물질, 내구성 결함 등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됩니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거나, 피해접수가 많은 제품을 중심으로 국가기술표준원 인증기관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은 안전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앞으로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 전담 신고센터’도 운영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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