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직무 복귀하면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할지 주목됩니다.

제주자치도는 4.3추념식에 한 총리 참석을 행정안전부를 통해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4.3추념식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정부 대표 추념사는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맡았습니다.

제주도는 한덕수 총리가 주빈으로 추념사를 낭독할 수 있도록 행안부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 총리가 다음 달 열리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족을 결정에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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