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법정 소란 등 재판부 명령 불응 '감치'
인적사항 진술 거부해 구치소서 수용 거부
당시 석방 직후 유튜브 나가 재판장 공개 저격
재판장의 퇴정 명령에 불응하고 법정에서 난동을 부리다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결국 구금됐습니다.
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 공무집행방해 사건 재판을 마치고 이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을 집행했습니다.
재판부는 변론을 마치고 난 뒤 일반 방청객들을 모두 내보낸 상태에서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감치 집행은 서울지법 형사33부 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가 주도했습니다. 이 판사는 지난해 11월 이 변호사 등이 자신의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자 감치 명령을 직접 내렸던 재판관입니다.
이에 따라 이 변호사는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 수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형사33부는 지난해 11월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관련 의 사건 증인으로 김 전 장관을 소환했습니다.
이때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이하상, 권우현 변호사 등이 동석을 요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불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변호인들이 "이런 게 대한민국 사법부냐", "직권남용"이라며 법정에서 소란을 피웠습니다.
그러자 재판부는 이하상 등 두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변호사 등은 감치 명령을 받은 뒤에도 인적 사항의 진술을 거부하는 등 절차 진행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통상의 방법에 따라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이름, 직업, 용모 등을 재판서에 기재했습니다.
그러나 서울구치소는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수용을 거부했고, 결국 재판부는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약 4시간 만에 감치 처분을 정지하고 석방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변호인들은 당시 석방된 직후 유튜브 방송에 나가 재판부를 향해 "뭣도 아닌 XX", 이놈의 XX 죽었어" 등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 변호사와 함께 감치 명령을 받은 권우현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감치를 피하게 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적사항 진술 거부해 구치소서 수용 거부
당시 석방 직후 유튜브 나가 재판장 공개 저격
이하상 변호사(오른쪽)와 권우현 변호사 (사진, 유튜브 채널 '진격의 변호사들')
재판장의 퇴정 명령에 불응하고 법정에서 난동을 부리다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결국 구금됐습니다.
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 공무집행방해 사건 재판을 마치고 이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을 집행했습니다.
재판부는 변론을 마치고 난 뒤 일반 방청객들을 모두 내보낸 상태에서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감치 집행은 서울지법 형사33부 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가 주도했습니다. 이 판사는 지난해 11월 이 변호사 등이 자신의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자 감치 명령을 직접 내렸던 재판관입니다.
이에 따라 이 변호사는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 수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관 서울지법 형사33부 재판장
한편, 형사33부는 지난해 11월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관련 의 사건 증인으로 김 전 장관을 소환했습니다.
이때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이하상, 권우현 변호사 등이 동석을 요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불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변호인들이 "이런 게 대한민국 사법부냐", "직권남용"이라며 법정에서 소란을 피웠습니다.
그러자 재판부는 이하상 등 두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변호사 등은 감치 명령을 받은 뒤에도 인적 사항의 진술을 거부하는 등 절차 진행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통상의 방법에 따라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이름, 직업, 용모 등을 재판서에 기재했습니다.
그러나 서울구치소는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수용을 거부했고, 결국 재판부는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약 4시간 만에 감치 처분을 정지하고 석방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변호인들은 당시 석방된 직후 유튜브 방송에 나가 재판부를 향해 "뭣도 아닌 XX", 이놈의 XX 죽었어" 등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 변호사와 함께 감치 명령을 받은 권우현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감치를 피하게 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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