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사고 잇따라.. 2명 다쳐

뉴스 클립 VOD

[제주날씨] 내일 늦은 오후까지 '5~20mm'비, 폭염 한풀 꺾여

오늘은 산지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렸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다소 주춤했습니다. 제주시의 한낮 최고 기온 30.3도, 고산은 29도선에 머물렀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20mm 정도 더 내리겠는데요. 이후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모레 아침부터 낮까지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양은 최대 10mm로 그리 많진 않겠고요, 강수폭이 좁아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내일 아침 한림과 고산 24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한림 30도, 고산은 28도에 그치겠고요. 내일 남원과 표선의 낮 기온은 30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20도에서 25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은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비는 종일 내리진 않겠고,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날씨도 살펴보시면, 홍콩은 대기가 불안정해서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마닐라는 다음 주 중반까지 길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는 이번 주 내내 오락가락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갈수록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반복되는 외국인 범죄.. 무질서 강력 대응

그동안 외국인 범죄와 무질서 행위 논란이 참 많았었는데요, 경찰이 특별치안대책으로 강력 대응하자 단속 건수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일각에선 단속도 단속이지만, 범죄 발생을 지속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보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인 2명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목포행 승선권 구매를 시도합니다. 타지역에서 취업할 목적이었던 이들이 제시한 신분증은 위조된 것이었습니다. 알선책까지 총 3명이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이 이 사건 알선책을 통해 수사를 확대한 결과, 불법 이탈 등을 목적으로 위조 신분증을 소지한 중국인 7명과 알선책 등 총 10명이 추가 검거됐습니다. 이 같은 외국인 범죄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용기 기자 "경찰이 최근 100일간 특별치안 활동을 벌인 결과 강도, 절도 등을 저지른 외국인 범죄자는 230여 명으로, 작년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교통, 기초질서 위반 등 무질서 행위는 더 심각했습니다. 특별치안대책 기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4,300여 건이 단속됐는데 95% 이상인 4,100여 건이 무단횡단이었습니다. 쓰레기 투기와 안전띠 미착용도 증가하면서 전체 단속 건수는 전년 대비 10배나 늘었습니다. 특별치안대책은 마무리됐지만,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무질서 행위는 반복되는 상황. 경찰은 우선 오는 10월까지 관련 단속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정집범 / 제주경찰청 외국인범죄 특별치안대책 TF팀 총괄팀장 "외국인 범죄 대응 경험과 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치안 정책 핵심 방향인 기초질서 확립 대응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단속도 중요하지만 범죄 발생 차단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