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한화 애월포레스트 전환평 다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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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만 관광’ 8일 당겼다…외국인 발길이 이끌어

(앵커) 올해 제주지역 누적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8일 빠르게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광객이 3% 가량 늘면서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버스에서 관광객들이 하나둘 내립니다. 중국과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입니다. 제주의 전통 가옥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주 롱/ 중국인 관광객 "제주는 중국에서 굉장히 인기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쇼핑으로 유명한데, 면세점은 중국에서 아주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의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느는 데 그쳤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14% 늘었습니다. 김동은 기자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제주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과제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가을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디아 / 폴란드 관광객 "제주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서울보다 저희에게는 더 아시아적인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서울보다 나무나 자연이 휠씬 많아요. 그래서 정말 좋아요" 제주자치도도 가을 성수기 관광 수요를 이어가기 위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덕환/제주자치도 관광정책과장 "관광객들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 상권 구석구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안심 여행을 할 수 있는 안전 체계와 수용 태세 확립 등을 입체적으로..." 지난해보다 8일 빨라진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연말까지 남은 석 달 동안 관광객 증가 폭이 얼마나 더 커질지도 관심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차분하고 포근한 추석

(앵커) 추석을 맞아 제주도민들은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과 나들이에 나선 도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 (리포트) 정성스레 준비한 제물이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피어나는 향내음 속에 조심스레 제주를 올리고 예를 갖춥니다. 차례를 지내는 가구도 많이 줄었고, 차례상도 간소화 됐다지만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 소중한 것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과 나들이에 나선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형형색색의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은 서로의 모습을 촬영하며 추억을 쌓아 갑니다. 한 발자국씩 옮겨갈 때마다, 행여나 놓칠세라 행복한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고풍스러운 옛 관아의 모습은 은은한 정취를 풍기고 옛 사람들이 즐겼던 놀이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미두엔·성호/베트남 유학생 "여기 보기가 좋고 공기나 환경 같은 것도 좋아요. 제주도는 좋아요""저 (한복) 처음 입었는데 한복은 너무 예뻐요. 저 제일 좋아해요" 자칫 한국사람들도 외면하기 쉬운 한복과 전통놀이를 즐기는 외국인들이 고맙게 느껴질 정돕니다. 김경섭/제주시 구좌읍 "외국인분들이 한복 입고 더 많이 오셔 가지고 좀 신기하기도 하고 명절에 이런 모습 볼 수 있으니까, 또고향에 못갔는데, 와서 이렇게 보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 용담 해안도로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저마다의 추억을 만들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해 가장 풍요롭다는 한가위. 차분한 가운데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