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경관회복안 권고안 채택

뉴스 클립 VOD

한계 뛰어넘는 뜨거운 도전..."희망ㆍ용기 전해"

(앵커)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막한 지 오늘로 사흘째(14일)를 맞았습니다. 각 경기장에서는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선수들의 열정이,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 빠른 속도로 코트를 오가는 셔틀콕. 숨 돌릴 틈 없는 랠리가 이어집니다. 박민경 선수와 박민재 선수 남매의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집니다. 청각장애가 있어 소리를 잘 들을 수 없지만, 특유의 예리한 감각으로 셔틀콕의 움직임을 순식간에 파악합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다시 자세를 가다듬고, 한 점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자신의 한계와 싸웁니다. 박민경 / 전국장애인체전 배드민턴 선수 "가족이다 보니까 많이 싸웠는데 싸우면 싸울수록 더 돈독하게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습니다." 박민재 박민경 / 전국장애인체전 배드민턴 선수 "몸 (관리) 철저히 하면서 열심히 하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민지 기자 "장애를 딛고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말과 함께 리듬을 맞추며 걷습니다. 승마의 마장마술 종목입니다. 제주를 대표해 마장마술 종목에 출전한 20대 송수범 선수. 처음 만나는 말과도 호흡을 맞추며 차분히 경기를 이어갑니다. 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뇌병변 장애도 아무런 장벽이 되지 않습니다. 메달 기록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에게 더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선수들이 그간 매일같이 흘린 땀과 수없이 반복한 훈련은 결국 경기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을 가득 채운 선수들의 열정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용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