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티웨이 항공기 기체 결함.. '램프 리턴'

뉴스 클립 VOD

제주경찰청장 첫 공식 사과...보고까지 23일 걸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IBS 8뉴스입니다. 실종자 허위 종결 사태와 관련해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부 경장이 입건돼 수사가 시작된 지 13일 만인데요. 장 씨의 실종 신고가 거듭됐지만 경찰은 허위 종결 사실을 제때 걸러내지 못했고, 마지막 재신고 이후 사건이 제주경찰 최윗선인 청장에게 보고되기까지도 23일이 걸렸습니다. 오늘 첫 소식, 김동은 기자입니다. ---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 피해자 장모씨의 빈소가 마련된 도내 한 장례식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장씨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유족들과 간단히 면담한 고 청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억울한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한점의 억울한 점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서 유족들에게 통보해 드릴 것입니다. 아울러 이렇게 찾아 온 것에 대해 고마움도 표시하셨습니다. (책임을 통감하시나요?)네, 책임을 통감합니다" 유족들도 경찰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 경장 수사에 사안이 집중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유가족 "언론에서 여러가지 의혹들이 많잖아요. 어쨋든 간에 저희가 (경찰에게) 잘 설명받고...(부 경장 수사에) 더 쏠리게 되면 이것처럼 대대적인 수색을 했던 것처럼..." 고 청장은 경찰 지휘관 회의에서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며 처음으로 고개를 숙여 공식 사과했습니다. 부 경장이 입건된지 13일 만입니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큰 실망과 불안을 느끼셨을 도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사건 초기 대응은 너무 안이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 씨의 첫 실종 신고 이후 지난달 19일 마지막 신고가 접수될 때까지, 지휘 라인 누구도 기존 종결 처리를 의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8일에서야 부 경장과 담당 과장에 대한 면담이 이뤄졌고, 10일 장 씨와 실제 통화한 기록이 없다는 사실을 최종 확인한 뒤 하루가 지나서야 청장에게 보고됐습니다. 마지막 재신고부터 청장 보고까지 23일이 걸린 겁니다 재신고 이후 지휘 라인을 거친 보고 과정과 수기로 작성되는 당직 보고서 내용 등에 대해선 현재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부 경장이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허위 종결 경위와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