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교육장관회의 대표단이 도내 학교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춘 제주의 디지털 교육과 특색있는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APEC 회원국간 교육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 교실.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수업이 한창입니다.
학생들은 스스로 탐구 질문을 만들어 AI로봇과 대화하며 과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AI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있다면 한 가지만 천천히 말해줘. (AI를 활용하는 쓰레기 수거 드론이 있습니다.)"
학교 안은 여러 나라에서 온 특별한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바로 학생들의 수업 현장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한 APEC 교육장관회의 대표단입니다.
대표단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궁금한 점은 학생들에게 직접 질문하기도 합니다.
"(The sound?) This is sound, and this is LED. (Very good. 감사합니다.)"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부터 생성형 AI로봇을 활용한 수업에 이르기까지,
대표단은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수업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습니다.
수업 장면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육린 홍콩차이나 교육부 장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교사는 AI를 사용하여 매우 빠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스스로 수정하는 방법을 알고 동시에 개별 학습을 촉진합니다."
이번 방문엔 21개 APEC 회원경제체 대표단 140여 명이 참여해 도내 4개 초중학교를 찾았습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교육, IB, 글로벌 역량 교육 현장 등을 살펴보고, 한국의 학교급식, 이른바 K-급식까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마모토 츠요시 주한일본대사관 일등서기관
"학생들이 태블릿PC를 잘 다루는 것도 인상깊었지만, 교사가 그것을 어떻게 수업에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일본 교육에도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 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 이번 방문이 회원국간 교육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지 기대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춘 제주의 디지털 교육과 특색있는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APEC 회원국간 교육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 교실.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수업이 한창입니다.
학생들은 스스로 탐구 질문을 만들어 AI로봇과 대화하며 과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AI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있다면 한 가지만 천천히 말해줘. (AI를 활용하는 쓰레기 수거 드론이 있습니다.)"
학교 안은 여러 나라에서 온 특별한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바로 학생들의 수업 현장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한 APEC 교육장관회의 대표단입니다.
대표단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궁금한 점은 학생들에게 직접 질문하기도 합니다.
"(The sound?) This is sound, and this is LED. (Very good. 감사합니다.)"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부터 생성형 AI로봇을 활용한 수업에 이르기까지,
대표단은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수업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습니다.
수업 장면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육린 홍콩차이나 교육부 장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교사는 AI를 사용하여 매우 빠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스스로 수정하는 방법을 알고 동시에 개별 학습을 촉진합니다."
이번 방문엔 21개 APEC 회원경제체 대표단 140여 명이 참여해 도내 4개 초중학교를 찾았습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교육, IB, 글로벌 역량 교육 현장 등을 살펴보고, 한국의 학교급식, 이른바 K-급식까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마모토 츠요시 주한일본대사관 일등서기관
"학생들이 태블릿PC를 잘 다루는 것도 인상깊었지만, 교사가 그것을 어떻게 수업에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일본 교육에도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 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 이번 방문이 회원국간 교육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지 기대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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