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농막 등 중고 물품 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2천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이 범행에 이용된 계좌 20여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피해자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4배 이상 많은 2천 7백여 명, 피해액은 20억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이동식 농막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하겠다며 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4명이 모두 구속된 상태입니다.
최근 1심 재판에선 주범 2명에게 실형이, 공범에게는 집행유예가 선고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여죄가 확인됨에 따라 이번주 중으로 검찰에 추가 송치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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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이 범행에 이용된 계좌 20여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피해자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4배 이상 많은 2천 7백여 명, 피해액은 20억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이동식 농막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하겠다며 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4명이 모두 구속된 상태입니다.
최근 1심 재판에선 주범 2명에게 실형이, 공범에게는 집행유예가 선고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여죄가 확인됨에 따라 이번주 중으로 검찰에 추가 송치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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