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제주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추진 동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주자치도의 정부 절충은 아직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정하게 될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6일 가동됩니다.
제주자치도의 시선은 여기에 쏠리게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추진 동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당장 급한게 내년 7월이 목표인 제주형기초자치단체 부활입니다.
대통령 공약엔 반영됐지만, 아무리 늦어도 8월까지는 주민투표 실시가 결정돼야 가능합니다.
문제는 주민투표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장관은 공석이고, 차기 장관 임명은 빨라야 다음달 말쯤이라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제주자치도의 대응은 실무진이 행안부를 방문하는 정도고, 행안부 결정만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요구 시기와 행안부와의 협의가 진행되면 8월에 될지 아니면 좀 늦어질지 이런 부분들은 유동적으로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공약은 더 불투명합니다.
지난 5차례 선정 과정에 해오던 대책 회의를 열었을 뿐이고, 보건복지부의 선정기준 용역 결과 발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나 국정추진위와 긴밀한 접촉이 이뤄지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에 쏟아붓기 위해 21조원 이상의 첫 추경 예산 편성 방향을 내놨지만, 제주자치도의 추경 작업은 거의 예전 그대롭니다.
부서별 대략적인 예산 작업을 하고, 정부 예산 편성이 끝나면 거기 맞춰확정하겠다는 겁니다.
선제적인 민생 대책을 세우고, 새정부를 설득해 추가 지원을 끌어내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아직 편성 방침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이 지금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정부) 부처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고 실국별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주자치도는 23건의 제주 전략과제 가운데 16건을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킨 건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강석창
"좀 더 선제적이고 밀착하는 정부 접촉과 설득을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공약들을 최대한 많이 새정부 국정 과제에 포함시켜내야만, 진짜 성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의 제주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추진 동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주자치도의 정부 절충은 아직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정하게 될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6일 가동됩니다.
제주자치도의 시선은 여기에 쏠리게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추진 동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당장 급한게 내년 7월이 목표인 제주형기초자치단체 부활입니다.
대통령 공약엔 반영됐지만, 아무리 늦어도 8월까지는 주민투표 실시가 결정돼야 가능합니다.
문제는 주민투표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장관은 공석이고, 차기 장관 임명은 빨라야 다음달 말쯤이라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제주자치도의 대응은 실무진이 행안부를 방문하는 정도고, 행안부 결정만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요구 시기와 행안부와의 협의가 진행되면 8월에 될지 아니면 좀 늦어질지 이런 부분들은 유동적으로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공약은 더 불투명합니다.
지난 5차례 선정 과정에 해오던 대책 회의를 열었을 뿐이고, 보건복지부의 선정기준 용역 결과 발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나 국정추진위와 긴밀한 접촉이 이뤄지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에 쏟아붓기 위해 21조원 이상의 첫 추경 예산 편성 방향을 내놨지만, 제주자치도의 추경 작업은 거의 예전 그대롭니다.
부서별 대략적인 예산 작업을 하고, 정부 예산 편성이 끝나면 거기 맞춰확정하겠다는 겁니다.
선제적인 민생 대책을 세우고, 새정부를 설득해 추가 지원을 끌어내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아직 편성 방침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이 지금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정부) 부처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고 실국별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주자치도는 23건의 제주 전략과제 가운데 16건을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킨 건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강석창
"좀 더 선제적이고 밀착하는 정부 접촉과 설득을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공약들을 최대한 많이 새정부 국정 과제에 포함시켜내야만, 진짜 성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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