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하수처리장에서 가스 누출로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4명이 피해를 입는 인명 사고가 발행했습니다.
한때 건물이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시운전 과정에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하수 발생량의 60% 가량을 책임지는 제주공공하수처리장.
출입을 통제하는 선이 설치됐고, 내부엔 경찰 차량과 소방 차량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이 곳에서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1시20분쯤.
지하 1층에서 사람이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수처리시설 가동을 앞두고 시운전 준비가 한창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공정팀장 등 2명이 의식저하와 호흡 불안정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두통 증상을 보인 시운전 팀장 등 2명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계란 썪는 냄새가 났다는 신고 내용에 미루어 미생물 공기 주입 테스트 중 황화수소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 관계자
"슬러지를 받아야 되거든요. 저희가 수처리를, 시운전을 가동하려면... 거기에서 가스가 좀 올라 온 것 같아요."
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는 내부에 가스가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이 안정화됐는지 확인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하수처리장에서 가스 누출로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4명이 피해를 입는 인명 사고가 발행했습니다.
한때 건물이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시운전 과정에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하수 발생량의 60% 가량을 책임지는 제주공공하수처리장.
출입을 통제하는 선이 설치됐고, 내부엔 경찰 차량과 소방 차량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이 곳에서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1시20분쯤.
지하 1층에서 사람이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수처리시설 가동을 앞두고 시운전 준비가 한창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공정팀장 등 2명이 의식저하와 호흡 불안정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두통 증상을 보인 시운전 팀장 등 2명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계란 썪는 냄새가 났다는 신고 내용에 미루어 미생물 공기 주입 테스트 중 황화수소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 관계자
"슬러지를 받아야 되거든요. 저희가 수처리를, 시운전을 가동하려면... 거기에서 가스가 좀 올라 온 것 같아요."
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는 내부에 가스가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이 안정화됐는지 확인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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