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 갈치 어획량이 수심 20미터의 수온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10년간 갈치잡이 어선의 조업 위치와 해양 관측 수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조업시기인 8월에 수심 20m 수온이 21~23도일 때 어획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수온이 27도 이상 높아지면, 어장이 약화하거나 분산돼 어획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제주 주변 갈치 어획량은 지난 2006년 8천1백여 톤에서 지난해 3천9백여 톤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수과원은 내년부터 제주도 연안 60km 이내 표층에서 저층까지 해양 생물과 환경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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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온이 27도 이상 높아지면, 어장이 약화하거나 분산돼 어획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제주 주변 갈치 어획량은 지난 2006년 8천1백여 톤에서 지난해 3천9백여 톤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수과원은 내년부터 제주도 연안 60km 이내 표층에서 저층까지 해양 생물과 환경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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