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가 주민 투표를 요구하기 전 행정구역안에 대한 막판 논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지역 국회의원들은 당장 내년 시행은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지사 역시 8월이라는 시한엔 연연하지 않겠다며 한 발 물러섰는데요,
향후 일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오영훈 지사가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났습니다.
내년 국비 사업과 국정과제 후속 대응 방안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가장 큰 현안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행정안전부가 지역 정치권이 제주를 몇 개 권역으로 나눌지 통일된 의견을 제시해 달라 요구해왔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오늘 이 자리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논의와 2026년 국비 사업, 국정과제 후속 대응등에 대해서 기탄 없는 의견 교환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대화는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기초자치단체가 출범 한다면 이후 재정 관련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문대림 의원은 보통 교부세 3% 여부와 구체적인 자료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위성곤 의원은 행안부가 우려하는 권역 관련 사항과 관련해 도민에게 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세 명의 국회의원 모두 당장 내년에 달라진 제도를 시행하기에는 남은 시일이 빠듯하다는 공통된 견해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이달 말까지 정부의 주민투표 요구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온
오영훈 지사도 8월이라는 시한 연연해하지 않겠다며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충분히 협의해 시기와 방법을 조정해 가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은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어렵다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2026년 7월 시행이라는 제주도의 로드맵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화면제공 제주자치도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런데 지역 국회의원들은 당장 내년 시행은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지사 역시 8월이라는 시한엔 연연하지 않겠다며 한 발 물러섰는데요,
향후 일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오영훈 지사가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났습니다.
내년 국비 사업과 국정과제 후속 대응 방안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가장 큰 현안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행정안전부가 지역 정치권이 제주를 몇 개 권역으로 나눌지 통일된 의견을 제시해 달라 요구해왔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오늘 이 자리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논의와 2026년 국비 사업, 국정과제 후속 대응등에 대해서 기탄 없는 의견 교환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
대화는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기초자치단체가 출범 한다면 이후 재정 관련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문대림 의원은 보통 교부세 3% 여부와 구체적인 자료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위성곤 의원은 행안부가 우려하는 권역 관련 사항과 관련해 도민에게 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세 명의 국회의원 모두 당장 내년에 달라진 제도를 시행하기에는 남은 시일이 빠듯하다는 공통된 견해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이달 말까지 정부의 주민투표 요구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온
오영훈 지사도 8월이라는 시한 연연해하지 않겠다며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충분히 협의해 시기와 방법을 조정해 가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은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어렵다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2026년 7월 시행이라는 제주도의 로드맵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화면제공 제주자치도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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