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목포로 향하던 화물선에서 불이 나 선박이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에 착수하면서 화재 원인 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해경은 화재 당시 차량 시동이 켜진 상태였던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용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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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과학수사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차량에 덮힌 검은 천막을 걷어냅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에 탄 채 차 뼈대만 남았습니다.
최근 대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한 5톤 활어차에서 합동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화재 피해가 집중된 활어차 운전석 뒤쪽에서 증거품을 확보합니다.
정용기 기자
"선박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차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본격화됐습니다."
씨씨티비 등을 분석한 결과 해경은 활어차 산소 공급 전기 설비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활어차에서는 액화산소통과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산소 공급 장치가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화재 당시 차량에 시동이 걸려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르면 활어차가선박에서 전기를 이용한 산소공급 장치를 사용할 경우,
제동 장치를 끄고 선박 전원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재아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장
"차량에 시동이 걸려져 있는 상태였고, 어창에 산소를 공급해야 되기 때문에 배터리를 이용해서 전기를 공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국과수를 통해 확보한 증거에 대한 정밀 감정을 진행하는 한편,
화물선사 측을 상대로 적재 차량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에 착수하면서 화재 원인 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해경은 화재 당시 차량 시동이 켜진 상태였던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용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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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과학수사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차량에 덮힌 검은 천막을 걷어냅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에 탄 채 차 뼈대만 남았습니다.
최근 대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한 5톤 활어차에서 합동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화재 피해가 집중된 활어차 운전석 뒤쪽에서 증거품을 확보합니다.
정용기 기자
"선박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차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본격화됐습니다."
씨씨티비 등을 분석한 결과 해경은 활어차 산소 공급 전기 설비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활어차에서는 액화산소통과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산소 공급 장치가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화재 당시 차량에 시동이 걸려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르면 활어차가선박에서 전기를 이용한 산소공급 장치를 사용할 경우,
제동 장치를 끄고 선박 전원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재아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장
"차량에 시동이 걸려져 있는 상태였고, 어창에 산소를 공급해야 되기 때문에 배터리를 이용해서 전기를 공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국과수를 통해 확보한 증거에 대한 정밀 감정을 진행하는 한편,
화물선사 측을 상대로 적재 차량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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