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JIBS가 집중 보도한 삼다수 판매 물량 감소 문제에 대해 도의회에서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생수 시장 전반이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 물량 유지가 가능할지도 주목됩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개발공사 전체 매출의 98%는 삼다수 판매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최근 삼다수 판매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2024년 747억6천여 만원이던 삼다수 판매 순이익은 지난해 445억9천여 만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순이익 목표를 629억원으로 잡았지만, 2년 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입니다.
제주개발공사를 상대로 진행된 올해 업무보고에서는 이 삼다수 매출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도의원들은 판매 물량 감소에 따른 대책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황국/국민의힘 도의원
"삼다수의 위기죠? (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개선하고 방향을 잡아야 될 것 같습니까?"
최근 3년간 국내 생수 시장 침체가 이어진데다, 앞으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해마다 생산 원가가 5% 가량 오르고 있어 수익성도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정민구/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내부적으로 무엇에 집중해서 해야 될 것이냐, 저는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서 이런 부분이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
제주개발공사측은 올해 지역별로 마케팅을 차별화하고,
탄산수 등 신제품 개발과 함께 상품성 검증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똑같은 프로모션 방식으로 가고 있거든요. 특성이 있습니다. 강남에서 팔리는 것과 지방 소도시에서 팔리는게 다르기 때문에 그 데이터에 따라서 프로모션 방식을 다르게 하겠다"
하지만 국내 생수 시장 침체와 정수기 보급, 저가 생수 상품의 공격적 마케팅까지 더해지는 상황에서,
올해 판매 물량 확대 전략이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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