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기 중의 열을 사용하는 히트펌프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로 꼽힙니다.
제주자치도가 이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10만 가구로 크게 확대할 방침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김재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제주시내 한 노후 주택.
최근 그린리모델링으로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건물 뒤편에 그동안 없었던 설비가 확인됩니다.
공기의 열을 끌어다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전기화 장치, '히트펌프' 입니다.
지난해 말 설치됐는데 시범 운영 기간 겨울철 난방비가 기존 가스보일러보다 5분의 1 이상 줄었습니다.
김남진 제주자치도 혁신산업국장
"기존에 있는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난방을 하는, 탈탄소를 한다는 의미가 하나가 있고요. 태양광과 같이 합쳐졌을 때 난방료를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2천 3백여 가구에 보급할 계획으로,
관련 정부 예산의 90% 이상인 130억원이 투입됩니다.
앞으로 2035년까지 10만 가구에 이 설비를 보급하고, 1차 산업과 관광 등 생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초기 설치 비용은 걸림돌로 꼽힙니다.
설치비의 70%를 지자체가 보조하지만, 가구당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420만 원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초기 설치 비용은 적지 않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조사 구독, 렌털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히트펌프를 이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환 계획이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 실정에 맞는 제도 기반 마련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기 중의 열을 사용하는 히트펌프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로 꼽힙니다.
제주자치도가 이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10만 가구로 크게 확대할 방침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김재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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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제주시내 한 노후 주택.
최근 그린리모델링으로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건물 뒤편에 그동안 없었던 설비가 확인됩니다.
공기의 열을 끌어다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전기화 장치, '히트펌프' 입니다.
지난해 말 설치됐는데 시범 운영 기간 겨울철 난방비가 기존 가스보일러보다 5분의 1 이상 줄었습니다.
김남진 제주자치도 혁신산업국장
"기존에 있는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난방을 하는, 탈탄소를 한다는 의미가 하나가 있고요. 태양광과 같이 합쳐졌을 때 난방료를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2천 3백여 가구에 보급할 계획으로,
관련 정부 예산의 90% 이상인 130억원이 투입됩니다.
앞으로 2035년까지 10만 가구에 이 설비를 보급하고, 1차 산업과 관광 등 생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초기 설치 비용은 걸림돌로 꼽힙니다.
설치비의 70%를 지자체가 보조하지만, 가구당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420만 원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초기 설치 비용은 적지 않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조사 구독, 렌털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히트펌프를 이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환 계획이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 실정에 맞는 제도 기반 마련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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