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제주서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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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저녁~내일 새벽 동부 빗방울, 먼바다 풍랑 유의

여전히 일교차가 큽니다. 오늘 아침 제주시는 5도선으로 쌀쌀하게 출발했지만,낮부턴 금세 평년 기온을 회복했는데요. 다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낮과 밤의 기온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는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고도가 높은 지역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출근길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이 생기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 사이 한때 공기질이 탁하겠고요. 지역별 기온도 보시면, 내일 아침 애 월과 고산 6도, 한낮에는 11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조천의 낮 기온은 10도가 예상됩니다. 산간지역은 한낮에 1도에서 7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동부와 남부 앞바다, 남쪽바깥 먼바다의 물결이 최고 3.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될 수 있겠고요. 또, 새벽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2도, 부산 11도, 광주 14도가 예상됩니다.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발리는 다음 주까지 길게 비가 이어지겠고, 홍콩은 종일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제주는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은 없겠지만, 토요일 아침 사이 서리가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리 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화석연료 결별?.. 10만 히트펌프 시대

앵커 공기 중의 열을 사용하는 히트펌프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로 꼽힙니다. 제주자치도가 이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10만 가구로 크게 확대할 방침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김재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제주시내 한 노후 주택. 최근 그린리모델링으로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건물 뒤편에 그동안 없었던 설비가 확인됩니다. 공기의 열을 끌어다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전기화 장치, '히트펌프' 입니다. 지난해 말 설치됐는데 시범 운영 기간 겨울철 난방비가 기존 가스보일러보다 5분의 1 이상 줄었습니다. 김남진 제주자치도 혁신산업국장 "기존에 있는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난방을 하는, 탈탄소를 한다는 의미가 하나가 있고요. 태양광과 같이 합쳐졌을 때 난방료를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2천 3백여 가구에 보급할 계획으로, 관련 정부 예산의 90% 이상인 130억원이 투입됩니다. 앞으로 2035년까지 10만 가구에 이 설비를 보급하고, 1차 산업과 관광 등 생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초기 설치 비용은 걸림돌로 꼽힙니다. 설치비의 70%를 지자체가 보조하지만, 가구당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420만 원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초기 설치 비용은 적지 않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조사 구독, 렌털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히트펌프를 이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환 계획이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 실정에 맞는 제도 기반 마련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