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도내 보육원과 푸드뱅크 등에선 후원과 기부가 크게 줄어들면서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풍족하고 넉넉한 명절이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겁니다.
소외된 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나눔 실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
제주의 한 보육원입니다.
아동 5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대 받았거나 부모의 이혼 등으로 함께 지낼 수 없는 경우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후원 전화가 잇따를 시기지만 올해는 어쩐지 아이들을 돕겠다는 연락이 크게 줄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풍족하고 넉넉한 명절을 맞게 해주고 싶은 게 선생님들의 마음이지만 반토막 난 후원에 미안함만 앞섭니다.
김상우 / 홍익아동복지센터 사무국장
"후원이 5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필품 이런 게 사실 제일 중요한 거거든요, 아이들한테. 그런 부분이 좀 줄어들어서 조금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서귀포의 푸드뱅크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은 독거 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제공합니다.
푸드뱅크의 나눔은 생계가 어려운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품 기부와 후원이 최근 30%가량 줄었습니다.
강창용 / 서귀포 행복나눔 푸드마켓'푸드뱅크 센터장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후원과 기부가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용자분들이 원하는 것들이 다양한 품목들이 많은데 저희가 그분들이 원하는 품목을 제대로 다 갖춰드리지 못하고 있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도 정기 후원자가 6백 명 이상 줄어드는 등 지난해보다 50%가량 후원이 감소했습니다.
풍족하고 넉넉해야 할 추석 명절이지만 여전히 소외된 이들이 적지 않으면서 많은 관심과 나눔 실천이 절실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을 앞두고 도내 보육원과 푸드뱅크 등에선 후원과 기부가 크게 줄어들면서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풍족하고 넉넉한 명절이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겁니다.
소외된 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나눔 실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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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보육원입니다.
아동 5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대 받았거나 부모의 이혼 등으로 함께 지낼 수 없는 경우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후원 전화가 잇따를 시기지만 올해는 어쩐지 아이들을 돕겠다는 연락이 크게 줄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풍족하고 넉넉한 명절을 맞게 해주고 싶은 게 선생님들의 마음이지만 반토막 난 후원에 미안함만 앞섭니다.
김상우 / 홍익아동복지센터 사무국장
"후원이 5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필품 이런 게 사실 제일 중요한 거거든요, 아이들한테. 그런 부분이 좀 줄어들어서 조금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서귀포의 푸드뱅크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은 독거 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제공합니다.
푸드뱅크의 나눔은 생계가 어려운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품 기부와 후원이 최근 30%가량 줄었습니다.
강창용 / 서귀포 행복나눔 푸드마켓'푸드뱅크 센터장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후원과 기부가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용자분들이 원하는 것들이 다양한 품목들이 많은데 저희가 그분들이 원하는 품목을 제대로 다 갖춰드리지 못하고 있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도 정기 후원자가 6백 명 이상 줄어드는 등 지난해보다 50%가량 후원이 감소했습니다.
풍족하고 넉넉해야 할 추석 명절이지만 여전히 소외된 이들이 적지 않으면서 많은 관심과 나눔 실천이 절실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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