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구역 공장서 외국산 사용
농산물품질관리원, 백 대표 수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농관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백 대표에 대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를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에서 생산하는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주산 밀가루 등이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 내에 자리하고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더본코리아 더본몰에선 해당 제품을 "시골집 된장의 깊은 맛 그대로"라며 전통 한식 제조기법을 활용했다고 해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백 대표는 논란 당시 입장문을 통해 "법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했다"며 사과했고 생산 방식 조정을 약속했습니다.
이 밖에도 더본몰에서 판매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이 국내산 대파, 양파, 마늘을 사용한다고 홍보했으나, 원재료에는 중국산 마늘이 포함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해당 제품의 유통만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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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 백 대표 수사
자난해 3월 서울시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국가보훈부-더본코리아 대한민국 보훈문화제 추진 및 보훈문화 확산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국가보훈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농관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백 대표에 대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를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에서 생산하는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주산 밀가루 등이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 내에 자리하고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더본코리아 더본몰에선 해당 제품을 "시골집 된장의 깊은 맛 그대로"라며 전통 한식 제조기법을 활용했다고 해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백 대표는 논란 당시 입장문을 통해 "법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했다"며 사과했고 생산 방식 조정을 약속했습니다.
이 밖에도 더본몰에서 판매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이 국내산 대파, 양파, 마늘을 사용한다고 홍보했으나, 원재료에는 중국산 마늘이 포함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해당 제품의 유통만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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