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직무유기·공전자기록 위작 등 혐의 적용
제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장미란씨 실종 사건을 이른바 '셀프 종결'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긴급체포됐습니다. 해당 경찰관이 다른 실종 사건도 비슷한 방식으로 허위 종결한 정황까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22일) 오후 3시 28분쯤 제주시 일원에서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A경장을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A경장이 장씨 실종 사건 외에 다른 실종 사건도 허위로 종결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경장이 담당했던 사건 전반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7월 2일 장씨 사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다른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정황을 어제(21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청 반부패경제수사대는 A경장의 사건 처리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며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A경장은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30대 여성 장씨 사건을 임의로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내부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된 장씨의 실종 관련 기록까지 삭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경장은 당시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사건을 종결했고, 이에 따라 최초 신고 접수 후 진행되던 수색도 2시간여 만에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장씨와 가족 등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에는 실종 이후 경찰관 등과 통화한 기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장씨 가족들은 이후에도 장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달 19일 다시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초 신고 이후 3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장씨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장미란씨 실종 사건을 이른바 '셀프 종결'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긴급체포됐습니다. 해당 경찰관이 다른 실종 사건도 비슷한 방식으로 허위 종결한 정황까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22일) 오후 3시 28분쯤 제주시 일원에서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A경장을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A경장이 장씨 실종 사건 외에 다른 실종 사건도 허위로 종결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경장이 담당했던 사건 전반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7월 2일 장씨 사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다른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정황을 어제(21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청 반부패경제수사대는 A경장의 사건 처리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며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A경장은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30대 여성 장씨 사건을 임의로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내부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된 장씨의 실종 관련 기록까지 삭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경장은 당시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사건을 종결했고, 이에 따라 최초 신고 접수 후 진행되던 수색도 2시간여 만에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장씨와 가족 등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에는 실종 이후 경찰관 등과 통화한 기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장씨 가족들은 이후에도 장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달 19일 다시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초 신고 이후 3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장씨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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