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학원 건국중학교, 5년 만에 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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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비 그치고 포근…주말 흐림, 일요일 다시 비

거세게 쏟아지던 빗줄기는 아침에 거의 잦아들었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았는데요. 제주시와 서귀포의 낮 최고 기온 22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4에서 5도가량 높아 포근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은 늦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10mm 정도로 많지는 않겠지만, 이번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역별 기온도 보시면, 내일 아침 애월과 고산 11도, 한낮에는 17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고요. 표선의 낮 기온은 20도가 예상됩니다. 산간지역은 한낮에 13도에서 18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남쪽바깥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요. 그 밖의 해상은 최고 2m로 잔잔하겠습니다. 주말부턴 날이 점점 더 따뜻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겠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 20도, 대구 21도가 예상됩니다. 아시아 날씨도 보시면, 마닐라는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 도쿄는 오늘 밤이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다시 맑은 하늘 되찾겠고요.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함께 제주의 하늘을 바라보며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소연이었습니다.

"잘못된 길은 없다" 437km 여정 남긴 첫 올레꾼

앵커 제주를 걷는 방식을 바꿔온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의 영결식이 치러졌습니다. 올레꾼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며 그가 남긴 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용기 기자입니다. --- 걷기 좋은 날, 사람들은 제주 올레길로 향합니다. 바다와 오름, 숲과 마을을 연결한 27개 코스, 437킬로미터의 길. 이 길을 만든 첫번째 올레꾼은 천천히 걷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서명숙 / ㈔제주올레 이사장 (지난 2023년) "제주 올레길 걸을 때는 너무 부지런하게 걷지 말고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꽃도 보고 나비도 보고 놀멍, 쉬멍 걸으라고..." 또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옳은 걸까 의심이 들때 위로를 전했습니다. 올레꾼 "내가 잘못된 게 아닌가. 이 길이 맞는가 했는데 표어대로 잘못된 길은 없다. 내가 가는 길도 잘못된 길이 아니다." 서명숙 / ㈔제주올레 이사장 "그 순간에는 힘들고 어려웠을지도 몰라도 다 경험치가 돼 주잖아요."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뒤 지난 2007년 올레길을 탄생시켰습니다. 올레길은 빨리 움직이고 잠깐 보고 떠나는 코스에서 벗어나 걷기 열풍과 지속 가능한 관광을 이끌었습니다. 경제적 가치만 최소 3,000억 원. 일본, 몽골 등으로도 수출되며 세계 속에서 여행의 방식을 바꿨습니다. 향년 68살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서명숙 이사장의 영결식이 치러졌습니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담긴 올레길을 걸어 온 800여 명이 함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안은주 / ㈔제주올레 대표이사 "더 길게 더 탄탄하게 만들어 가는 게 살아있는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하늘로 먼저 가서 하늘올레를 내고 계실 거예요." 류승룡 / 영화배우 "경쟁과 빠른 속도, 무표정, 무감각, 무기력에 지친 우리네들에게 길을 걷는다는 행위 그 자체가 일상에서 누리는 황홀함과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게해 주셨고..." 길 위에서 만난 모든 사람을 사랑했던 첫번째 올레꾼. 오늘도 사람들은 그가 만든 올레길을 걷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화면제공 ㈔제주올레

위성곤·문대림 결선 투표 진출...오영훈 지사 탈락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IBS 8뉴스입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현직 지사가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서 문대림 후보와 위성곤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감점이 적용된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는 결선으로 압축됐습니다. 이제 관심은 하나입니다. 탈락한 후보 지지층이 어디로 이동하느냐입니다. 강석창 기자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사흘간 진행된 본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호 1번 위성곤 후보와 기호 3번 문대림 후보의 결선 투표행이 확정됐습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기호 1번 위성곤 후보, 기호 3번 문대림 후보 이상 두분이 제 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결선 후보자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현직인 오영훈 지사의 탈락에는 20% 감점 패널티가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문대림 후보는 가장 많은 25%의 감점벽을 뚫고 결선투표에 진출했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에서 약세로 예상됐지만 감점이 없어 결선행에 오르게 됐습니다. 본경선을 통과한 위성곤, 문대림 후보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결선투표에서 다시 맞붙게 됩니다. 본 경선과 똑같이 권리당원 50%와 일반 도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순위를 가립니다. 또 문 후보에겐 25% 감점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본경선 득표율 격차가 공개되지 않아, 결선 투표 향방을 예측하긴 쉽지 않습니다. 결선 투표의 큰 변수는 문 후보의 25% 감점입니다. 득표율 격차가 크지 않을 경우, 충분히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탈락한 오영훈 후보 지지층이 어느 후보쪽으로 이동하느냐가 최종 결과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오영훈 후보는 곧바로 지사직에 복귀하게 되고, 오는 6월말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됩니다. 특히 두 현직 국회의원이 결선투표를 하게 되면서, 제주시갑이나 서귀포시 선거구의 보궐 선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면서, 6월 제주 선거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커지게 됐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