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과속 교통사고 3년간 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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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아침 체감 추위 영하권, 눈비 뒤 빙판길 유의

어제 제주에는 눈보라가 휘몰아쳤습니다. 태풍급 돌풍이 불며 총 84편의 항공편이 지연 됐는데요. 지붕이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랐고, 해상엔 풍랑특보까지 내려져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통제됐습니다. 이 눈보라는 잦아들었지만, 강한 바람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시간대에 맞춰 옷차림을 조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내린 눈비로 빙판길이 생긴 곳이 많습니다. 1100도로와 산간도로는 실시간 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겠고요. 출근길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는 3도, 성산은 1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2도, 그 밖의 지역 1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길은 비교적 맑게 열려있습니다. 다만, 양양 공항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져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요.  수요일 아침에는 또 한 차례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풍에 눈보라 '요란'...풍랑 특보까지

앵커 오늘(11일) 제주는 강풍에 많은 눈까지 말 그대로 요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고, 태풍급 강풍에 지붕이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에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강풍에 휘청인 항공기가 활주로에 내리지 못하고 결국 회항합니다. 초속 21미터 태풍급 강풍에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져,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최주영 / 대전광역시 "일단 비행기가 기상악화로 결항돼서 여기(항공사 창구)로 오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되나 막막한 상황이에요." 풍랑특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5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어 여객선 운항이 대부분 통제됐습니다. 한라산에는 하루새 10센티미터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정용기 기자 "새벽부터 한라산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면서 주요 산간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들이 부딪치는 사고에 이어, 공사장 철제 외벽이 쓰러지는 등 10여 건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추위도 매서웠습니다. 또 기온이 영하권을 보인 데다, 차가운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서귀포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다솜 / 제주시 아라동 "춥다고해서 엄청 껴입고 나왔는데 그래도 추워서 빨리 실내로 들어가려고요." 신대인 / 서울시 강동구 "육지에서 놀러 나왔는데, 제주도라 해서 별로 안 추울줄 알고 얇게 입고 나왔는데 너무 추워서 당황스럽네요." 체감온도 영하권의 추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정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차고 무거운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면서 제주도 전역으로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12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도로 결빙으로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