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의 날...28년만에 제주서 개최

오늘은 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입니다.

오늘 제주에서 기념식이 열렸는데, 한국에서는 28년만에, 또 제주에선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선 플라스틱 줄이기에 힘쓰는 제주의 정책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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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보증금제도.

축제장 마다 넘치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사용.

제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 실현을 위한 움직임들입니다.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배달앱을 통한 음식물 용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과 먹깨비 등 주요 배달앱 운용사와 소상공인까지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8월 제주시 노형과 연동 지역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1회용컵 보증제, 그리고 또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라는 것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주의 노력은 2025 세계환경의날 기념식에서도 인정 받았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해서는 유해한 화학물질에 노출되지 않고 경제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가 설계돼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주의 사례처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잉거 안데르센 / UNEP 사무총장
"우리는 더 깨끗한 바다와 당, 물,더 건강한 사람과에코시스템, 더 건강한 기후회복력, 새로운 이라지뢍 사업 기회를 갖는 성공의 보상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제주자치도는 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관련 통합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과 업무분장을 통해 환경정책에 있어 한단계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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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진출입로 '도로 점용료 면제' 추진

농경지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 점용료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도의원은 농업 종사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로 점용허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농경지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 점용료 감면 조항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도로법에 따라 농경지 진출입로를 점용하는 경우에도 세금이 부과돼 농업인들이 비용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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