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육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이 추진해온 고교체제 개편, 특히 현재 중학교 2학년을 둔 학부모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제 그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27년부터는 제주고와 제주여상이 일반계 평준화고를 바뀌고, 인공지능과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신설됩니다.
강석창 기잡니다.
(앵커)
제주고등학교 중장비 실습장입니다.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주미래산업고가 들어서게 될 부집니다.
강석창
"제주미래산업고는 이곳에 학교 건물을 신축해서 12개 학급 240명 규모로 신설되고,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인 제주고와 제주여상을 2027년 일반고로 전환시키는 대신 새로운 특성화고를 신설하게 된 겁니다.
어떤 학과를 설치하지 최종 용역도 공개됐습니다.
특성화고 재학생과 학부모, 중학생과 학부모 등 5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거쳐 3개 안이 선정됐습니다.
글로벌조리 학과와 스마트 농업 학과, 디지털 미디어 학과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읍면 일반고인 성산고는 해양특성화고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온라인 조사를 통해 스마트운항과와 해양바이오과 해양식품조리과 등을 설치해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제안됐습니다.
김정훈 /제주대교수(연구용역 책임자)
"취업보다도 이제는 진학도 저희가 좀 목표를 수정해야 된다고 제안을 드렸고요. 그래서 지금 특성화 고등학교를 단순히 졸업을 해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진학을 목표로 하는 교과 과정 개편을 부탁을 드렸고요."
특성화고 운영 방향이 잡히면서, 김광수 교육감이 2년여 추진해온 고교체제 개편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제주고와 제주여상이 일반고로 바뀌면서, 신제주권 여고 신설 필요성과 동문들의 전환 요구도 해결된 셈입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3개 TF팀을 가동해 미래산업고와 제주고, 제주여상이 2027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양숙 /제주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회과장
"2027년도에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각 부서별로 협의회도 지금 3차에 걸쳐서 했고, 구체적인 로드맵에 따라서 어떠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계속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예술고 신설 논의는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로 나눠 계속 운영할 방침입니다.
제주 체육고 역시 학생 선수 수급 문제로 신설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고교체제 개편으로 중학생 75%선까지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고 진학이 가능해 지게 되고, 특성화고에선 취업과 대학 진학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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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이 추진해온 고교체제 개편, 특히 현재 중학교 2학년을 둔 학부모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제 그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27년부터는 제주고와 제주여상이 일반계 평준화고를 바뀌고, 인공지능과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신설됩니다.
강석창 기잡니다.
(앵커)
제주고등학교 중장비 실습장입니다.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주미래산업고가 들어서게 될 부집니다.
강석창
"제주미래산업고는 이곳에 학교 건물을 신축해서 12개 학급 240명 규모로 신설되고,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인 제주고와 제주여상을 2027년 일반고로 전환시키는 대신 새로운 특성화고를 신설하게 된 겁니다.
어떤 학과를 설치하지 최종 용역도 공개됐습니다.
특성화고 재학생과 학부모, 중학생과 학부모 등 5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거쳐 3개 안이 선정됐습니다.
글로벌조리 학과와 스마트 농업 학과, 디지털 미디어 학과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읍면 일반고인 성산고는 해양특성화고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온라인 조사를 통해 스마트운항과와 해양바이오과 해양식품조리과 등을 설치해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제안됐습니다.
김정훈 /제주대교수(연구용역 책임자)
"취업보다도 이제는 진학도 저희가 좀 목표를 수정해야 된다고 제안을 드렸고요. 그래서 지금 특성화 고등학교를 단순히 졸업을 해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진학을 목표로 하는 교과 과정 개편을 부탁을 드렸고요."
특성화고 운영 방향이 잡히면서, 김광수 교육감이 2년여 추진해온 고교체제 개편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제주고와 제주여상이 일반고로 바뀌면서, 신제주권 여고 신설 필요성과 동문들의 전환 요구도 해결된 셈입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3개 TF팀을 가동해 미래산업고와 제주고, 제주여상이 2027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양숙 /제주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회과장
"2027년도에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각 부서별로 협의회도 지금 3차에 걸쳐서 했고, 구체적인 로드맵에 따라서 어떠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계속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예술고 신설 논의는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로 나눠 계속 운영할 방침입니다.
제주 체육고 역시 학생 선수 수급 문제로 신설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고교체제 개편으로 중학생 75%선까지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고 진학이 가능해 지게 되고, 특성화고에선 취업과 대학 진학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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