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서귀포 앞바다에서 폐사한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턱이의 사인이 패혈증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부검과 정밀 분석을 진행한 결과, 턱이의 아래턱 변형은 외상성 분쇄 골절로 확인돼 우려했던 악성 종양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형된 구강 구조 탓에 바닷물이 기도로 유입돼 세균성 폐렴과 폐농양이 번져 패혈증으로 폐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9살 이상되는 성숙한 수컷 개체였던 남방큰돌고래 턱이는 지난 2019년 첫 발견돼 구강암에 걸린 개체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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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부검과 정밀 분석을 진행한 결과, 턱이의 아래턱 변형은 외상성 분쇄 골절로 확인돼 우려했던 악성 종양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형된 구강 구조 탓에 바닷물이 기도로 유입돼 세균성 폐렴과 폐농양이 번져 패혈증으로 폐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9살 이상되는 성숙한 수컷 개체였던 남방큰돌고래 턱이는 지난 2019년 첫 발견돼 구강암에 걸린 개체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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