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1급 맹금류 검독수리가 한라산 절벽에서 번식 둥지를 튼 게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한라산 북쪽 90미터 절벽에서 지름 2미터, 높이 1.5미터 규모 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5월 망원카메라로 암수 성조와 새끼 한 마리가 함께 있는 장면을 촬영했고 7월 조사에서 이들이 둥지를 떠난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국내에서 검독수리 번식 둥지가 확인된 건 1948년 경기도 예봉산 사례 이후 처음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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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태원은 한라산 북쪽 90미터 절벽에서 지름 2미터, 높이 1.5미터 규모 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5월 망원카메라로 암수 성조와 새끼 한 마리가 함께 있는 장면을 촬영했고 7월 조사에서 이들이 둥지를 떠난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국내에서 검독수리 번식 둥지가 확인된 건 1948년 경기도 예봉산 사례 이후 처음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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