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역대급 긴 추석 연휴가 이어집니다.
추석을 맞아 제주로 향하는 귀성 행렬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엔 33만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의 관문인 공항엔 오늘 하루 귀성 행렬로 북적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용기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국제공항 도착 대합실에 나와있습니다.
보기에도 평상시보다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추석을 맞아 제주공항에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설렘 가득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파가 뜸해질 시간이지만 계속해서 항공기가 제주에 착륙하고 있습니다.
귀성 행렬이 시작된 오후부터는 마중을 나온 가족들까지 몰리면서 공항은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가족과 친지들의 반가운 만남도 계속됐습니다.
홍성욱 / 제주시 아라동
"(손자들이) 이렇게 내려와 주니까 너무 기쁘고 건강한 모습 보니까 더욱 기쁩니다."
강두병 / 제주시 애월읍
"한 6개월 만에 왔네요. 좋은 데 놀러 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그래야지."
올해 추석 연휴는 오는 10일을 포함하면 열흘간 이어지게 되는데,
연휴 시작 하루 전인 오늘(2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만 평소보다 늘어난 5백편 정도 투입됐습니다.
예약률은 90% 이상으로, 대부분 만석이고, 기상도 나쁘지 않아 결항 등 큰 차질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4만 5천여 명이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가 길어진 만큼, 지난 설 명절보다 50% 늘어난 33만 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은 5천 6백편으로,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었는데요.
특히 올해는 중국 중추절 연휴까지 겹치면서 국제선 입도객도 지난해와 비교해 50% 늘었습니다.
하지만 연휴 초반 날씨가 걱정입니다.
모레(4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결항이나 지연 사태에, 바깥 나들이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추석 당일에는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추석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 민원 사항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현장연결 박주혁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을 맞아 제주로 향하는 귀성 행렬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엔 33만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의 관문인 공항엔 오늘 하루 귀성 행렬로 북적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용기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국제공항 도착 대합실에 나와있습니다.
보기에도 평상시보다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추석을 맞아 제주공항에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설렘 가득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파가 뜸해질 시간이지만 계속해서 항공기가 제주에 착륙하고 있습니다.
귀성 행렬이 시작된 오후부터는 마중을 나온 가족들까지 몰리면서 공항은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가족과 친지들의 반가운 만남도 계속됐습니다.
홍성욱 / 제주시 아라동
"(손자들이) 이렇게 내려와 주니까 너무 기쁘고 건강한 모습 보니까 더욱 기쁩니다."
강두병 / 제주시 애월읍
"한 6개월 만에 왔네요. 좋은 데 놀러 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그래야지."
올해 추석 연휴는 오는 10일을 포함하면 열흘간 이어지게 되는데,
연휴 시작 하루 전인 오늘(2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만 평소보다 늘어난 5백편 정도 투입됐습니다.
예약률은 90% 이상으로, 대부분 만석이고, 기상도 나쁘지 않아 결항 등 큰 차질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4만 5천여 명이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가 길어진 만큼, 지난 설 명절보다 50% 늘어난 33만 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은 5천 6백편으로,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었는데요.
특히 올해는 중국 중추절 연휴까지 겹치면서 국제선 입도객도 지난해와 비교해 50% 늘었습니다.
하지만 연휴 초반 날씨가 걱정입니다.
모레(4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결항이나 지연 사태에, 바깥 나들이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추석 당일에는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추석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 민원 사항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현장연결 박주혁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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