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었던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제주공항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객들로 붐비면서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쳤습니다.
또 제2의 고향 제주에서 연휴를 맞은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한가위 행사도 열려 가족 못지 않은 정을 나눴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제주에서 추억을 남긴 가족들이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아쉬운 귀경길이지만 풍성한 정으로 채워진 마음만큼은 든든합니다.
이윤재 / 부산광역시 북구
"제주도에 와서 좋은 곳도 많이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긴 연휴 참 재미있게 보내고 다시 돌아갑니다."
오늘(9일) 오전부터 귀경객이 몰리면서 제주국제공항은 종일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가족과 여행을 즐기고 집으로 향하는 관광객도 잇따랐습니다.
임성수 / 경기도 하남시
"70번째 생일이라서 두 아들과 며느리들이 귀한 자리를 만들어줘서 3박4일을 너무나 즐겁게 지냈습니다."
제주공항 활주로에서는 쉴 새 없이 항공기가 오간 가운데,
오늘(9일) 국내선 220여 편의 항공기를 이용해 4만 4,000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제2의 고향으로 제주를 택한 이주민들은 함께 모여 타국살이의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축제를 함께하는 마음은 가족 못지 않습니다.
모두 힘을 합쳐 커다란 공을 머리 위로 옮기며 일심동체가 되고,
흥겨운 놀이로 정을 나누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디안 에스피노사 / 필리핀(제주 이주 3년차)
"여기 한국에 온 여러 외국인 주민들과 제2의 고향인 제주에서 추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근심을 잠시 내려두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눈 한가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길었던 연휴가 끝자락을 향하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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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제주공항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객들로 붐비면서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쳤습니다.
또 제2의 고향 제주에서 연휴를 맞은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한가위 행사도 열려 가족 못지 않은 정을 나눴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제주에서 추억을 남긴 가족들이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아쉬운 귀경길이지만 풍성한 정으로 채워진 마음만큼은 든든합니다.
이윤재 / 부산광역시 북구
"제주도에 와서 좋은 곳도 많이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긴 연휴 참 재미있게 보내고 다시 돌아갑니다."
오늘(9일) 오전부터 귀경객이 몰리면서 제주국제공항은 종일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가족과 여행을 즐기고 집으로 향하는 관광객도 잇따랐습니다.
임성수 / 경기도 하남시
"70번째 생일이라서 두 아들과 며느리들이 귀한 자리를 만들어줘서 3박4일을 너무나 즐겁게 지냈습니다."
제주공항 활주로에서는 쉴 새 없이 항공기가 오간 가운데,
오늘(9일) 국내선 220여 편의 항공기를 이용해 4만 4,000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제2의 고향으로 제주를 택한 이주민들은 함께 모여 타국살이의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축제를 함께하는 마음은 가족 못지 않습니다.
모두 힘을 합쳐 커다란 공을 머리 위로 옮기며 일심동체가 되고,
흥겨운 놀이로 정을 나누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디안 에스피노사 / 필리핀(제주 이주 3년차)
"여기 한국에 온 여러 외국인 주민들과 제2의 고향인 제주에서 추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근심을 잠시 내려두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눈 한가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길었던 연휴가 끝자락을 향하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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