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과 소방이 오전 한때 수색 작업을 벌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다행히도 별다른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최근 잇따른 카카오와 네이버 등에 폭발물 설치 협박과의 연관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카오 제주 본사 앞에 경찰차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통제선을 만들어 일반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경찰은 탐지견을 이용해 건물 곳곳을 돌며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18일) 아침 7시20분쯤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는 제주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1시간 반쯤 뒤 이를 확인한 카카오측이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고현석 / 제주소방서 현장안전점검관
"탐색견 2마리가 들어갔습니다. 일일이 구획된 실이나 공간에 탐색견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건물에 있던 직원 110여 명이 모두 귀가 조치돼 재택 근무로 전환됐습니다.
김동은 기자
"폭발물 신고가 접수된 이후 직원들이 모두 귀가 조치되면서 건물은 텅 비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특공대와 소방대원 등 50명이 투입돼 건물 3개동을 수색한 결과,
별다른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비슷한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5일부터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네이버, KT, 삼성 등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형태가 비슷한 점 등을 토대로 이들 사건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폭발물 게시글 작성자가 광주와 대구지역 중,고교생으로 표기됐지만,
이들 명의가 도용된 것으로 보고 실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행히도 별다른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최근 잇따른 카카오와 네이버 등에 폭발물 설치 협박과의 연관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카오 제주 본사 앞에 경찰차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통제선을 만들어 일반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경찰은 탐지견을 이용해 건물 곳곳을 돌며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18일) 아침 7시20분쯤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는 제주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1시간 반쯤 뒤 이를 확인한 카카오측이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고현석 / 제주소방서 현장안전점검관
"탐색견 2마리가 들어갔습니다. 일일이 구획된 실이나 공간에 탐색견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건물에 있던 직원 110여 명이 모두 귀가 조치돼 재택 근무로 전환됐습니다.
김동은 기자
"폭발물 신고가 접수된 이후 직원들이 모두 귀가 조치되면서 건물은 텅 비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 특공대와 소방대원 등 50명이 투입돼 건물 3개동을 수색한 결과,
별다른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비슷한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5일부터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네이버, KT, 삼성 등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형태가 비슷한 점 등을 토대로 이들 사건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폭발물 게시글 작성자가 광주와 대구지역 중,고교생으로 표기됐지만,
이들 명의가 도용된 것으로 보고 실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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