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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길고양이 어찌하오리까..국토 최남단 마라도 '시끌'
2023-02-22
JIBS 제주방송 김태인 (sovivid91@jibs.co.kr), 강효섭 (muggin@jibs.co.kr) 기자

오늘(22일) 오전 /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요즘 이 작은 섬 마라도가 시끄럽습니다.

한 달 전, 마라도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반출하겠다는 문화재청의 계획이 나오면서부터입니다.

이 계획은 길고양이들이 천연기념물 '뿔쇠오리'의 번식을 막는다는 우려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동물권단체에서 반출될 길고양이 보호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첨예한 대립각이 세워졌습니다.

그렇다면 마라도 주민들의 의견은 어떨까.

김태인 기자
"이곳 마라도에서는 길고양이 반출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주민들의 의견은 어떤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집 주변 길고양이 먹이를 챙겨주고 있는 한 주민.

올해 갑자기 길고양이 반출 계획을 전해 들었다고 전합니다.

이달 초 문화재청과 제주자치도가 주민 의견을 구하자 고양이들을 안전한 보호시설로 옮기겠다는 약속에 동의했다고 설명합니다.

마라도 주민 A씨
"아무 시설도 없이 애들을 데려간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문화재청과 제주자치도에서는) 애들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데리고 가겠다고 그랬어요. 저희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 지금."

마라도에 20년 정도 거주 중인 또 다른 주민.

실제 길고양이들이 새들을 공격하기도 한다며, 새와 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마라도 주민 B씨
"나무에 앉아 있으면 점프해서 새를 해치거나 잡아서 흔들고 바닥에 던져버리기도 하고...(고양이가) 꼭 있어야 할 필요도 없고 없어야 할 필요도 없어요. 주민들한테 크게 해가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길고양이 개체 수가 너무 많아 골치라는 한 주민은 쥐를 잡을 수 있도록 중성화된 일부 개체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포획하는 게 맞다는 의견입니다.

마라도 주민 C씨
"길고양이들이 많잖아요. 좀 골칫덩어리긴 해요. 그렇다고 여기는 마라도 음식 파는 곳이라서 고양이를 싹 다 잡아가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쥐, 쥐가 없을 수가 없어요."

마라도 마을회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10여 년 전 쥐를 퇴치시키겠다며 들여온 고양이들.

이제는 퇴출이냐 공생이냐의 논란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JIBS 김태인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김태인 (sovivid91@jibs.co.kr), 강효섭 (muggi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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