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화역사공원 대형마트 착공 예정
道 "외국인 관광 회복세 건설 경기 반영"
올해 5,000억 원대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장 공사가 착공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약 5,130억 원 규모의 7개 신규 건축공사가 착공할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SK핀크스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일대에 올해 9월부터 2,000억 원 규모의 호텔과 독립형 콘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산포 해양 관광단지 사업자인 ㈜휘닉스중앙제주는 1,5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 85실 규모의 콘도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제이제이한라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 관광단지 부지 일대에 480억 원 규모 식물원을 이달 중 착공하고 270억 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도 짓습니다.


㈜도우리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지에 10월 착공을 목표로 800억 원대 관광휴양시설 건축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내년 초에는 신화역사공원 내 대형마트, 숙박시설 착공이 이뤄져 관광개발 사업장 건축공사가 줄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관광 투자심리 회복세가 건축시장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창훤 제주자치도 건설주택국장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축공사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투자계획 이행을 위한 행정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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