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연체율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이 1.23%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1.29%, 가계대출은 1.25%로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38%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빚은 늘고 있지만 상환 여력은 줄어드는 상황인데다 가계.기업 모두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자를 막기 위한 대출마저 한계에 다다르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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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이 1.23%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1.29%, 가계대출은 1.25%로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38%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빚은 늘고 있지만 상환 여력은 줄어드는 상황인데다 가계.기업 모두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자를 막기 위한 대출마저 한계에 다다르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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