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급증에 따라 제주도와 해경,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신속 대응체계가 가동됩니다.
제주자치도는 해양환경공단, 해양경찰청 등과 협력해 어민이나 선박이 부유폐기물을 발견하면 즉각 현장 수거에 나서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접수 때 도 관공선이 우선 출동하고 필요한 경우 해경과 공공기관, 민간 수거업체가 단계적으로 투입됩니다.
실제 부유폐기물 수거량은 2022년 93톤에서 지난해 110톤, 올해 180톤으로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쓰레기가 늘면서 남방큰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려 발견되고, 바다거북이 감긴 채 구조되는 등 해양생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수거 폐기물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재활용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자치도는 해양환경공단, 해양경찰청 등과 협력해 어민이나 선박이 부유폐기물을 발견하면 즉각 현장 수거에 나서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접수 때 도 관공선이 우선 출동하고 필요한 경우 해경과 공공기관, 민간 수거업체가 단계적으로 투입됩니다.
실제 부유폐기물 수거량은 2022년 93톤에서 지난해 110톤, 올해 180톤으로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쓰레기가 늘면서 남방큰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려 발견되고, 바다거북이 감긴 채 구조되는 등 해양생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수거 폐기물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재활용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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