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생아 수가 4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제주는 정체 양상을 보이며 수도권과 뚜렷한 격차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의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출생아는 14만 7천8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7%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제주는 같은 기간 출생아가 1천 927명에 그쳐 1~2%대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출생아는 289명으로 사실상 제자리 수준입니다.
이는 높은 주거비와 보육 인프라 부족 등이 청년층의 정착을 어렵게 하면서 출산 반등 효과가 제한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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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출생아는 14만 7천8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7%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제주는 같은 기간 출생아가 1천 927명에 그쳐 1~2%대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출생아는 289명으로 사실상 제자리 수준입니다.
이는 높은 주거비와 보육 인프라 부족 등이 청년층의 정착을 어렵게 하면서 출산 반등 효과가 제한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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